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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5월 9일 목요일) MLB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저렇게 반가운 기사가 눈에 딱 띄더군요
SoE는 Sports on Earth의 줄임말로 좋은 스포츠 writer들이 있는 싸이트입니다
그래서 오오~ 하면 클릭했더니
이렇게 대문에 추신수 선수에 관련된 기사가 보이네요 @_@
클릭을 했더니
여기저기서 스포츠 writer로 활동중인 Marc Normandin의 기사군요
기사를 읽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몰랐을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어서 간단하게 해석했어요
CHOO TO THE RESCUE By Marc Normandin
(신시내티를 구조하러 온 추)
레즈 (신시내티 레즈)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어요. 이 디비젼에서 우승후보로 시즌을 시작했고,
1위에 3게임 뒤진 채 아직 5월 2째주 밖에 안된 상황에서, 그 주장은 이의를 제기할 정도로 손상입은 것 같지는 않네요.
2012년의 성공을 재현하기에는 라인업의 상당 부분에 문제가 있음에도 어떻게 이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단 한가지의 이유만 있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공을 위해 하나를 뽑아야 한다면, 그건 추신수예요.
추 (추신수)는 지난 오프시즌 중에 Trevor Bauer를 인디언스로 보내고 Digi Gregorius를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낸
3각 트레이드를 통해 트레이드 됐어요. 더이상 아무 것도 더할 필요가 없어 보였던 라인업에 더 힘을 실어주길 기대받았던 추는,
그 대신에, 팀을 위해 홈런들, 볼넷들, 그리고 사구 하나가 아닌 11개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팀을 이끌어 가고 있어요.
추는, 그나마도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던 2011 시즌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꽤 오랜시간 동안
많은 과소평가를 받아왔어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소 2,500번 타석에 들어섰던 타자들 중, OPS+에서 추는, Josh Hamilton에 1점을 뒤진 채
Carlos Beltran과 David Ortiz와 함께13번째에 랭크 되어있어요. 클리블랜드에서 받았던 관심 부족으로 (클블은 스몰 마켓),
대다수의 사람들이 추가 얼마나 생산적이었는지 몰랐을거예요.
※ OPS = On Base Percentage (출루율) + Slugging Percentage (장타율)를 합친 것
※ OPS+ = 간단하게 OPS+100이 리그 평균 OPS, OPS+150 = Excellent, OPS+125 = Very Good
08~12년 추의 OPS+ = 135로 전체 13위 (심지어 Alex Rodriguez 선수의 08~12년 OPS+ = 129로 전체 20위)
레즈 팬들은, 추가 .323/ .453/ .569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OPS+173을 기록중인 지금, 그의 타석에서의
생산 능력을 보고있을거예요. 추는 득점, 출루율, 그리고 몸에 맞는 공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있으며, 20개의 볼넷들과
17개의 장타를 기록중이예요. 그리고 놀라운 사실 하나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땅볼로 더블플레이를 당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추는 BABIP .376의 타율을 기록중이예요. 그중 몇몇은 운도 따랐겠지만 절대 다 그런건 아니예요. Career 동안 3,100번
이상의 타석에서 BABIP .354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 시점에서, 추가 꾸준히 높은 BABIP를 기록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 BABIP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BABIP = 안타 - 홈런 / 타석수 - 삼진 - 홈런 + 희생 플라이
이 아래로도 기사가 많~~이 남아있는데 여기까지만 간단하게 해봤어요
미국 스포츠기자가 이렇게 이것 저것 조사해 가며 길~게 기사를 써주니 기분 좋네요
(아마 클블에 계속 있었더라면..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08~12년 기간 동안 메이져리그 전체 13위를 기록한 OPS+는 정말 대단하네요
올시즌 부상없이 잘 마치고 레즈에서 우승 반지도 한번 껴보고
대박 장기 계약까지 Go~ Go~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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