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를 보는데... 도저히 민망해서 못 보겠다...
게다가 그 밑에 있는 댓글은...
그냥...
하여간.... 지금 여론이... 김성근 감독에게 너무도 불리하다...
김성근 감독의 투수운영은... 뭐랄까...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에서 볼 법한 투수운영이다...
한마디로... "이번 게임 못 잡으면 끝이다..."라는 느낌을 준다...
한게임 한게임 다 소중히 한다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근데... 문제는... 그렇게... 투수운용을 하는게... 시즌내내라는 것이다...
작년 초... 김성근 감독 부임후... 그런 투수조의 벌떼 운용은... 확실히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긴 했어도...
분위기 만큼은... 한화에 참 좋았다...
결국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불펜에 핵심인 권혁도 많이 지치고 구위가 떨어지자...
자연스레... 4강구도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성적도 하락하였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에는 초반 부터 그 기세를 타지 못하였고...
(개막 연장 패배가 타격이 커 보인다...)
다시 초반 기세를 잡으려던 김성근 감독의 무리한 투수 운용은 계속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도 잡지 못하였으며... 선수들은 지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내... 이렇게 와 버렸다...
결과론적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던 투수운용이였다...
애시당초... 김성근 감독의 투수운용은... 양날의 검과 같다...
경기를 이긴다면... 그 기세를 탈 수 있겠지만...
경기에 지게되면... 정말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투수운용...
김성근 감독이 한발 물러서서 변화를 주겠다고 한다...
잡을 경기는 잡고 놓을 경기는 놓겠다는 얘기다...
이게 지켜질 지는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한화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묻어날 듯 하다... 응원하는 거 보면... 그냥 응원"만" 하러 오는 듯 하기도 하고...
(절대 한화팬을 까는 거 아님...!!!)
최근... 투수코치 사임 에다가 프론트까지... 한화의 분위기가 안좋아도 너무 안좋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으니...
김성근 감독이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하여... 야구팀이 운용되길...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기 보여주는 한화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