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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3034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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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8922
    작성자 : 20103034
    추천 : 13
    조회수 : 1068
    IP : 218.146.***.6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15/07/08 17:48:30
    http://todayhumor.com/?baby_8922 모바일
    잊기 전에 써보는 출산기(부제:출산엔 무식이 약이다!)
    옵션
    • 창작글
    갈수록 애 태몽도 자꾸 까먹고 출산 과정을 자꾸 잊고 있어서 ㅋㅋ <div>완전 기억을 잊기 전에(내 머릿속의 지우개?메멘토?? 까마귀고기???) 한번 써봐요!</div> <div><br></div> <div>쓰는 이유는... </div> <div>출산엔 무식이 약이다!(으잉?)를 알려드릴려고....;;</div> <div><br></div> <div>연애부터 쭈욱~ 주말연애 주말부부를 이어오고 있는 우리는</div> <div>출산예정일이 지나가고 있어도 진통이 오지 않아 걱정을 하며</div> <div>의사선생님께.. 자신이 없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 소변을 실례한거랑 양수터진거랑 착각하면 어떻게 하냐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회음부절개할때 마취안한다던데 저는 분명 아플꺼예요! 남들은 다 안아파도 전 아플꺼예요!! 꼭 마취해주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고 의사쌤을 자꾸 자꾸 괴롭히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걱정걱정걱정과 아이를 만날 설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설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설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을 반복 해나가고 있었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출산준비물은 모두</b> 챙겨놓고 항상 <b>신랑 차 트렁크</b>에 고이 모셔두고 디데이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주말부부인지라 금요일밤에 왔다가 일요일 밤에 가는 패턴이였는데</span></div> <div>출산예정일이 지난 상태라 월요일 새벽에 출발하는 상황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07월 1일 일요일 : </b>오후부터</span></div> <div>배가 아팠다 안아팠다를 반복하는겁니다.</div> <div>시간을 측정해봤지만 아무리 봐도 시간이 불규칙적이라 </div> <div>이게 가진통이라는건가? 그냥 배탈이난건가?? 를 헷갈려 하며 </div> <div>잠을 이루지 못하고</div> <div>코고는 신랑을 깨우고싶다가도</div> <div>새벽에 가야하는데 깨우기가 그러네.. 하고 혼자서 배가 안아프면 소파에서 좀 쉬고</div> <div>배가 아프면 혼자서 거실을 걷고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07월 2일 월요일새벽3시쯤 : </b></span>그러다가 제가 배가 아파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듣고 신랑이 깨서</div> <div>병원엘 가보자 하길래.. 시간이 불규칙적이긴 한데 너무 아프니 </div> <div>우리 병원에 전화해보고 가자! 이러고</div> <div>병원에 전화했는데 당직간호사의 몹시 피곤한 목소리</div> <div><b>"시간이 불규칙적이면 진통아니예요! 오지 마세요~"</b></div> <div>저 말을 들으니.. 아 이게 가진통인데도 이리 아픈데 진통이면 얼마나 아플까~를 생각하며</div> <div>신랑은 방에서 자라고 하고 전 거실에서 졸다가 아프면 걷다를 반복했지요</div> <div><br></div> <div><b>새벽5시</b> : 신랑이 출발해야 하는데 신랑이 아무래도 불안하다며 가지 말까? 하길래</div> <div>"신랑 회사 안갔는데 나 애기 안나오면 괜히 <b>신랑 회사</b>에서 욕먹으면 어떻게~ 그냥 <b>출발</b>해!"라고 </div> <div>신랑보고 가라 했더니 ~ 신랑도 그런가? 하며 가더군요</div> <div>(지금 생각하면 혼자 서운해 하는부분 ㅋ ㅋ 예정일이 지났는데 강력하게 나와 함께 있었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ㅋㅋ)</div> <div><br></div> <div><b>8시 30분 : </b>그 상태로 혼자 버티다가 8시가 좀 넘으니 아 그냥 한번 병원가서 진찰이라도 받아보자!라는 생각에</div> <div>친정엄마가 마침 산부인과가 있는 지역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이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워낙시골이라 산부인과가 없어요 ㅡㅡ)</span></div> <div>엄마에게 출근할때 저 좀 데리고 병원데려다 달라고 급전화하고</div> <div><b>밥 한그릇 물에 말아 </b>후루룩 먹는 듯 마시는 듯 하고(이래서 힘을 잘 못줬던듯ㅋ)<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친정엄마차를 탔는데 </span></div> <div>엄마가 다른 직원들 카풀을 해주고 있었어요</div> <div>차안에는 엄마와 저 그리고 엄마와 카풀하시는분 2분이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배가 정말 아픈데 진통도 아닌데 티내는게 싫어서 </div> <div>소리 한번 안지르고 꾹꾹 참고~ 병원앞에서 절 내려주실 때 엄마가</div> <div>아프지는 않아? 그러시길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b>아파도 부끄러워서 소리도 못내고 참았어!</b> 이랬더니 엄마가 웃기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말을 들은 <b>엄마친구분이 "그럼 아직 애 나올려면 멀었다</b>!" 이러시는거예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 진료 받아볼려구요 헤헤헤 이러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분만실로 고고고!!! 하지 않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산부인과 접수를 하고 의자에 앉아 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의사쌤이 곧 수술을 들어가셔야 해서 기다리시는 분들 다른 의사쌤 진료를 받을껀지 기다리실 껀지 </span></div> <div>담당간호사가 물어보고 다니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진료실에서 저를 부르더라구요</div> <div><br></div> <div>의사쌤이 수술들어가기 전에 환자 목록을 보는데 예정일이 지난 산모가 접수를 해서</div> <div>먼저 보고 들어가시겠다고 ㅋㅋ</div> <div><br></div> <div>그래서 제가 배가 자꾸 아파서 왔다니까~ 그럼 뭐 <b>온김에 유도분만을 해서라도 오늘 애를 낳죠</b>! </div> <div>이러시고는 수술실 들어가시고</div> <div><br></div> <div>저는 간호사가 이끄는 곳으로가서 침대에 누워 무언가를 측정하는 곳에 누워있었습니다.</div> <div>지금생각해보니 진통측정하는 기계였던듯?</div> <div><br></div> <div>다들 남편과 함께와서 부인들은 누워있고 남편들은 옆에 앉아있는 상황~ </div> <div>커텐이 쳐저 있어 얼굴은 볼 수 없어도 목소리들은 잘 들렸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옆 침대에서~ 여자분이 "오빠~ 나 너무 아파!! 이것봐 수치가 50을 넘어가고 있어~~"</span></div> <div>그러니 남편이 "너무 아프지? 힘내! 참아"</div> <div>그래서 나는 수치가 얼마나 되지? 하고 보니 저는 80~90;;</div> <div>'좋겠다! 너는 남편이랑 와서ㅠㅠ 넌 50넘어서 아프니? 난 90이 넘어갔다! <b>아파 죽겠다! 이게 가진통이라니!</b>' 를 외쳤습니다!! </div> <div>마음의 소리로 ㅠㅠ</div> <div><br></div> <div>그 상태로 계속 배가 아팠다 안아팠다 하는데</div> <div>갑자기 어디선가 '<b>툭</b>'하고 분명 소리가 들렸는데 분명 제 몸 어디에선가 소리가 났습니다</div> <div>그리고는 밑이 따뜻해 지는 느낌???</div> <div><br></div> <div>호출버튼을 눌러 간호사가 오길래 </div> <div>"저 밑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예요 이게 뭐죠? 침대커버가 젖었어요! 죄송해요 혹시 이게 <b>양수</b>인가? 엥???" 이랬더니</div> <div>간호사가 산모님 가만히 계세요 제가 휠체어 가지고 올께요 휠체어 타고 분만실에 가셔야 할 것 같아요 </div> <div><br></div> <div>그러며 보호자분 어디있냐고 서류작성해야한다고 그래서 일단 제가 할 수 있는건 제가 하겠다고</div> <div>휠체어 가지고 오시는 동안 제가 원무과 가서 할께요 하고</div> <div><br></div> <div><b>10시</b>정도 :원무과에서 접수하며 신랑에게 전화했습니다</div> <div>"여보 나 오늘이나 내일 애를 나을꺼래! 의사선생님이 그러자네! <b>천천히 챙겨서 다시와</b>~괜히 갔네~~" </div> <div> </div> <div>그러고 간호사가 저를 데리러 왔더라구요.. </div> <div>"산모님! 휠체어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산모패드랑은 다른 물품들은 어디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뿔사!!!! 모든 준비물은 신랑차 트렁크에 ㅜ</span></div> <div>그래서 "간호사님 저 걸어갈 수 있으니 병원 매점에서 산모패드랑 필요 용품좀 살께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엘리베이터앞에서 기다려 주세요!"</span></div> <div>이러고 병원내 매점에서 급한거 몇개를 사고 간호사와 함께 드디어 분만실에 입성!</div> <div><br></div> <div><b>분만실입구</b> : "진통은 규칙적으로 하시나요??" 라는 앞을 지키고 있던 간호사의 저지에 저를 데리고 간 간호사가</div> <div>"이분 들어가셔야해~ " 라며 저를 가족분만실이라고 써진 곳에 눕혔습니다</div> <div>들어가 아까 진통측정하는 기계를 몸에 달고 못움직이게 하고 그뒤에 굴욕세트들 (굳이 말안해도?)</div> <div>그렇게 누워있는데 신호가..</div> <div><br></div> <div>저 : 간호사님! 저 화장실 가고 싶어요!!!</div> <div>간 : 안됩니다! 그건 그냥 느낌이예요! 혹시나 가서 변기에 앉으셨다가 애가 나오시면 어쩌시려구요?</div> <div>저 : 저 너무 더워요 에어컨 켜주세요!</div> <div>간 : 안됩니다 애 나오면 애들은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져서 추워요!!!</div> <div>저 : 지금 7월인데? 이렇게 더운데?????</div> <div><br></div> <div>흑 이러며 아픈데 움직이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게만 하니 더 아프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div> <div>어찌나 반갑던지</div> <div><br></div> <div>의사선생님이 "자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확인해볼까요?"웃으며 말씀하시고는!!</div> <div>"간호사!! 간호사!!! 지금 <b>7센치</b>가 벌어졌어~!!!!! 빨리 준비해!!!!"</div> <div>으앙??? 뭐지?? 의사선생님을 붙잡고!! "그럼 애는 언제나와요???" 그러니까</div> <div>옆에 간호사가 " 곧이요!! 준비하세요!!!" 으잉?? 나 진통안했는데?? 나 가진통이라며??</div> <div>진통은 규칙적인거라며 !!!  ㅠㅠ</div> <div>의사선생님은 나가시고 남아있는 간호사한테 </div> <div>"그럼 저 무통주사라는 것 맞을래요!!! 안아프고 싶어요!!" 이랬더니 간호사의 단호한 한마디</div> <div>"지금은 맞아도 아파요! <b>무통주사 맞을 때가 지났어요</b>!" </div> <div>으잉? 으잉?? 으잉???</div> <div><br></div> <div>신랑한테 급하게 전화해</div> <div>"어디야?? 어디야??? 나 곧 애 나올꺼래!! 빨리와!!!!!!!!!!!!! 그렇다고 카메라 속도위반찍히면 그건 오빠용돈에서 깐다 ㅡㅡ;;"</div> <div><br></div> <div>엄마한테 전화해서</div> <div>"엄마! 엄마!! 나 곧 애 나온대!! 빨리와!!!!!"</div> <div><br></div> <div>다행이 엄마가 10분내로 와주셔서 엄마한테 "엄마 아파 징징징"</div> <div><br></div> <div>그리고는 간호사들이 와서 엄마를 내보내고 누워있는 침대를 변신?시키고는</div> <div><br></div> <div>"산모님 힘주세요! 힘빼세요 힘주라고 할때 힘주세요! </div> <div>힘 제대로 못주세요??? 산모님 소리지르지 마세요! 힘제대로 안들어가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식이면 못도와드려요!!</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그렇게<b> 간호사</b>들이 와서 반협박이 아닌 <b>진짜 협박</b>을 해대는 통에</div> <div>저는 배아픔과 혼남을 느끼며 애낳는게 이리 <b>서러울줄이야!!!</b></div> <div><br></div> <div>그런데 애가 안내려 온대요~ 애가 안내려 온다고</div> <div>간호사 한명이 제 배를 정말 미친듯이 쓸어 내리고 있었는데</div> <div>안되겠는지 한명을 더 호출해서</div> <div>두명이서 제 배를 올라탄 듯한 자세로 각각 오른쪽과 왼쪽배를 하나둘셋 구령을 하며 <b>배를 문대고</b></div> <div>저는 혼나가며 힘주고 ㅠ</div> <div><br></div> <div>아 정말 힘이 안들어가~ 힘이 안들어가요 ~ 간호사님 힘을 잘 주고 싶은데 힘을 못주겠어요! </div> <div>라며 울며 불며 힘을 줬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언제들어왔는지 의사쌤도 들어와있고</div> <div>무슨 이상한 기계들이 더 들어오고</div> <div>(지금생각하니 그때 애가 안나온다고 나오게 하는데 도와주는 거라고 지나가는 말로 들었는지 나한테 설명했었는지도)</div> <div>아프진 않는데 내 살을 누가 투투툭 찢는 느낌 나고 ㅜㅜ(이게 절개인가봄 ㅠㅠ 진짜 안아팠음 ㅠㅠㅠㅠㅠㅠ 느낌만 남 ㅠㅠ)</div> <div>정말 신랑욕이고 뭐고 그저 제 머릿속에는 </div> <div>'이 개고생을 하고 제왕절개하면 억울해~ 그러면 간호사 머리채를 잡아야 하나 고생이 아까워ㅜ 의사쌤머리채라도 잡을꺼야'</div> <div>라는 삐뚤어진 생각만 한가득이였는데 </div> <div><br></div> <div><b>07월 02일 오후 12:40분 :</b> 갑자기 간호사들이 동시에 "힘빼세요!! 힘빼세요!!!" 으잉??</div> <div>이사람들이 왜이래?? 이러고 있는데</div> <div>"나왔습니다!!!!" 오잉?? 나 모르겠는데? 남들은 쑥 빠지는 시원한 느낌이랬는데???</div> <div><br></div> <div>신랑은 아까 밖에 도착해서 탯줄 자르려고 대기중이였는데</div> <div>애가 힘들게 나와서 호흡이 불안정하다고ㅠㅠㅠㅠㅠ 의사선생님이 탯줄 자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리고는 진짜 유치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 손가락 발가락 제대로 있나 궁금하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간호사가 손가락 발가락 다섯개씩 있고 하면서 저에게 데려오는데</div> <div><br></div> <div>울 부부가 이름을 지어놨었거든요</div> <div>지어놓은 이름으로 부르고 "공주야~" 부르고</div> <div>저도 모르게 " 못난이네~~" ;;;;; 라고 하니 간호사가 정색하며 "이렇게 이쁜 아이에게 못난이라뇨!!"</div> <div>아 정말 아이를 보는데 퉁퉁 불어있고 머리는 떡져있는데~~~~~~</div> <div>정말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운거예요~~ 이게 내 아이구나 믿기지도 않고~!!</div> <div><br></div> <div>바로 의사선생님이 뒤처치를 하시고 제 손을 잡아주시며</div> <div>"애가 돌아서 나오는데 그렇지 않고 일자로 나와서 산모님이 고생많이 하셨다고</div> <div>남들은 이런경우 거의 제왕절개 하는데 다행히 애도 작고(작진.. 않았는데 3.17ㅋㅋ)<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해서 성공하셨다고 수고 많으셨다"고 해주시더라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으잉 제 손을 잡아주시는 의사선생님께 혼자 <b>감동감동</b>하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 모든게 끝났구나~ <b>이게 출산이라니! 내가 애를 낳다니!! 가진통이랬는데!!!!!</b> 하고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마랑 신랑이 들어오는거예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들어오는 신랑을 바라보며</div> <div>저의 첫마디는 <b>"우리 인생에 둘째는 없어!"</b></div> <div><b><br></b></div> <div>진통을 진통이 아니라고 믿으니 "진통은 이것보다 더 아플껀데 ~ 가진통으로 아픈 티 내면 안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그 흔한 무통주사 안맞고 아니 못맞고 7센치까지 버티고 분만실 들어간 여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두가 제 출산기를 들으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역시 모르는게 약이다!</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br></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 저처럼 규칙적인 진통 하지 않았는데 그게 진통였던 분 계세요?? 제가 시간측정을 잘 못한거였을까요? )</span></div>
    출처 자꾸 잊혀지는 기억 ㅋ ㅋ
    20103034의 꼬릿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둘째가 제 속에서 놀고 있네요 ㄷ ㄷ ㄷ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7/08 17:56:19  175.223.***.36  레이디가짜  115407
    [2] 2015/07/08 18:22:25  221.152.***.91  서당고양이  136095
    [3] 2015/07/08 22:51:49  223.62.***.55  cinegirl00  423844
    [4] 2015/07/09 05:54:24  118.42.***.154  호랑이꾹꾹이  38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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