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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6043
    작성자 : 우리말쉽게
    추천 : 4
    조회수 : 638
    IP : 123.204.***.3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2/09 14:48:24
    http://todayhumor.com/?baby_6043 모바일
    어제 아이랑 하루 종일 놀아 줬습니다...
    5살 된 딸아이가 있는데..

    원래 일요일은 교회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전 체질에 맞지 않지만, 한인교회에 가면 한국말 하는 아이들이랑 한국말 하면서 하루 종일 놀 수 있거든요.
    아이도 항상 일요일은 교회에 가는 걸 기대 하곤 하고, 저도 사실 교회에 데려다 주고, 그냥 근처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하면 시간 보내고 있으면
    언니들이랑 동생들이랑 참 제가 봐도 참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그런데, 어제는 정말 제가 가기가 싫었어요. 6시간 정도 교회에서 시간 보내는 게 좀 지옥(?) 입니다. 저한테는..
    그래서 아침부터 애랑 같이 놀았어요.

    1. 아이클레이로 오전에 같이 놀았어요. 
      국수도 뽑고, 케익도 만들고, 과자도 만들고.. 엄마 먹으라고 같다주고..

    2. 좁은 집에서 숨바꼭질도 했어요. 20평도 안되는 좁은 집이지만 그래도 의의로 숨을 곳이 많더군요. ㅎㅎ 

    3. 가위바와보를 하고  놀았습니다. 벌칙으로 이긴 사람이 손등 때리는 걸로..ㅎㅎㅎ 
       그런데, 참 매정하게 절 때리더군요. 음.. 지금 생각해 보니 이런 놀이는 애들 교육에 좀 안 좋을 수도 있겠네요.
       애기한테 연속으로 8번을 내리지니 그것도 승부라고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4. 인형으로 소꿉 놀이를 하고, 인형을 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같이 자러 가자고 하고 침대로 갔습니다. 
       네, 제가 먼저 잠이 들었습니다. ㅠㅠ 아이는 낮잠을 안 잔 것 같은데 계속 같이 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5.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두 손으로 해서 "하나빼기"라는 놀이를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6. 태블릿에 한글 공부하는 앱을 깔려 있는데, 
       같이 한글 공부를 했습니다.

    7.  오전에는 집 근처 공원에도 다녀 왔네요..

    8.  어제 낮잠자면서, 애기야 너는 커서 뭐 하고 싶니? 라고 물으니..직업에 대한 개념이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춤추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9. 이제 돈에 대한 개념이 조금 생겼습니다. 돈이 있어야 뭔가를 할 수 있다는..참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연관되지 않는 게 거의 없다보니..
       저금통을 하나 만들어주고 아빠/엄마한테 안마를 할 때 마다 500원씩 넣어 줍니다. 제가 엎드려 있고, 위에 올라가서
       애기가 저를 발로 밟아주면 정말 시원합니다. ㅎㅎ 
       어제는 "엄마 밖에서 외식하지 말고, 엄마가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자고, 그럼 돈이 계속 많이 질테니까" 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렇게 돈 모으면 뭐 할 거냐고 물으니 비행기타고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놀았는데도  아직 저녁 시간이 안 되었습니다. ㅠㅠ 
    엄마가 애를 데리고 드디어 친구집에 가서 식사를 해결하고, 저녖 늦게 집에와서 하루가 다 갔습니다. 

    집에서 전업으로 애기 보시는 엄마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싱글로 애기 키우면서 직장생활 하시는 엄마들 더 대단하십니다.  

    참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저와 제 가족의 미래를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다들 마찬가지시겠죠? 
    모은 돈은 없고, 미래도 불투명하고.. 집값은 천정부지 치솟고.. 하는 일은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그나마 빚이 없는 삶이 위안이라면 위안일까요? 자동차도 없애 버렸습니다. 최근에...

    어제 아이와 놀아준 시간이 잠시나마 삶의 걱정을 잠시 내려 놓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기 눈망울을 보면서도 항상
    삶에 대한 염려는 계속 저를 괴롭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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