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램들 초2와 유딩 6살 입니다~ <div><br></div> <div>유딩은 여전히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있고, 초2 딸램도 여전히 믿는 것 같아요~</div> <div>여전히 폴라 익스프레스를 보면 난리나고~ 가디언즈 보면서 놀스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그런 아이들입죠;</div> <div><br></div> <div>그런 딸램 중 큰 녀석이....</div> <div>엊그제 간식을 먹던 중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갖고 싶다 읊어 대다가</div> <div>급 조용해지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왜 저러나 싶어서 가만가만 보고 있자니</div> <div>저의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div> <div><br></div> <div>"엄마, 산타 할아버지가 주시는 선물~ 아빠, 엄마가 챙겨주는 거 아니야?" 라고 하는데</div> <div><br></div> <div>급 당황스럽더라고요...</div> <div><br></div> <div>가능하면 아이의 그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div> <div><br></div> <div>"네가 믿는 만큼 존재하지 않을까 싶어~ 가디언즈의 힘이 약해지지 않도록 믿어보면 어떻겠니?" 라고 했는데</div> <div><br></div> <div>별달리 대답 없이 "흐음~" 거리고 말더라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가........</div> <div><br></div> <div>자기는 올해 나름 착하게 지낸 것 같으니</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LEGO HOTEL' 을 바래도 될 것 같다고 말하는데 급 뒷목을 잡았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이의 순수함을 지키기 전에 가정 경제를 우선... 쿨럭;</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