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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24974
    작성자 : 그린몬스터
    추천 : 6
    조회수 : 1227
    IP : 221.139.***.8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20/12/07 23:31:55
    http://todayhumor.com/?baby_24974 모바일
    아이와 소꿉놀이
    <p> </p> <p> </p> <p>이제 막 29개월이 지난 울 딸은</p> <p>소꿉놀이를 참 좋아해요 ㅎㅎ</p> <p> </p> <p>그전에도 아기자기하게 소꿉놀이를 하긴 했었지만,</p> <p>이렇게 본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한건 몇일 안되었어요.</p> <p> </p> <p>공원(=안방)에 가서 돗자리(=제이불) 깔고</p> <p>소꿉놀이 용품들 차려놓고 인형들과 둘러앉아</p> <p>음식장난감 싹뚝하고, 나눠먹고, 자고,</p> <p>누은지 1초만에 일어나고 나눠먹고, 자고 무한반복하는 놀이입니다.</p> <p>아이는 방공원놀이 라고 부르지요.</p> <p> </p> <p>매번 같은걸 해주니 전 죽을맛이에요.</p> <p>20분..30분 지나가면 눈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는데 ㅋㅋㅋ</p> <p>밥지어야한다, 청소해야한다, 설거지해야한다</p> <p>그 어떤 핑계로도 방밖을 못나가게해요.</p> <p> </p> <p>아기 변기가 거실에 있는데,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기 변기갈때도 전 방에 있으래요ㅋㅋㅋ</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마도 제가 방에서 나가는 순간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놀이가 끝날거같아 그런가봅니다.</span></p> <p> </p> <p>제가 화장실 간다고 하면 보내는 주는데요,</p> <p>화장실 나오는소리 들렸는데도 몇분내로 안오면</p> <p>거실로 나와서 "엄마~ 지금 방공원 해요~ 방공원으로 들어와요~"</p> <p>하고 불러요.</p> <p>껌딱지도 이런 껌딱지가 없어요 ㅋㅋㅋ</p> <p> </p> <p>그렇다보니 요 며칠은 아이한테 맞춰준다고</p> <p>살림도 덜하고 밥도 그냥 배달하거나 김에다가 밥싸주고 그랬어요.</p> <p>아이와 놀아주기 피곤하더라도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놀이 하는것처럼 하라는 말이 있어</p> <p>저 또한 티 안내고 최대한</p> <p>이 인형 목소리, 저 인형 목소리 바꿔가며 재밌게 놀아주려 노력하고 있구요.</p> <p> </p> <p>그 덕인지 자기전에 하루중 뭐가 즐거웠냐 물어보면</p> <p>"엄마랑 계속 계속 방공원 갔어요~ 내일도 갈래요"</p> <p>하며 예쁜 미소로 화답합니다.</p> <p> </p> <p>오늘 남편이 좀 한가한 날이라 방공원 놀이를 함께 했는데요,</p> <p>육퇴 하고 나서 남편이 인상깊은 말을 하네요.</p> <p> </p> <p>"방공원 놀이가 ㅇㅇ이 한테는 최초로 자기가 개발한 놀이인거야.</p> <p>그러니 얼마나 재밌겠어"</p> <p> </p> <p>순간 아! 싶더라고요.</p> <p>사실 매번 아이주도 놀이 한답시고</p> <p>물감놀이, 촉감놀이, 매직놀이 등등 뭐 이것저것 해주는데</p> <p>그건 제가 아이한테 "하자~~" 고 말하고</p> <p>제가 도구를 준비하고 어느정도 시범보이면</p> <p>그제서야 노는,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이는 시범대로 할때도 있고 자유롭게 할때도 있지만</span></p> <p>아무튼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완전한 아이주도 놀이가 아니였거든요.</span></p> <p> </p> <p>근데 이놀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주도하는 놀이였던거에요.</p> <p>자기가 놀자고 하고, 음식 준비하고, 인형 친구들도 자기가 부르고싶은 친구 초대하고,</p> <p>자기가 나눠 주고, 인형 친구들이 먹고싶다는 음식도 자기가 먹여주고,</p> <p>엄마가 앉는 자리도 정해주고, 저한테 인형친구들 대사도 정해주고</p> <p>뭣보다도 엄마랑 함께 놀수 있는 놀이지요.</p> <p> </p> <p>그렇게 생각하니 아이가 왜이렇게 이놀이에 꽂혀서</p> <p>계속계속 무한반복으로 놀려는지 알겠더라고요.</p> <p> </p> <p>이시국에 밖에 나가자는 거도 아니고,</p> <p>미술놀이, 촉감놀이처럼 놀이 도구 준비하느라 품이 드는거도 아니고</p> <p>오히려 다행이지 않냐는 남편의 말에</p> <p>지겹기만 하던 소꿉놀이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꼈어요 ㅎㅎㅎ</p> <p>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가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또 성장해있네요.</span></p> <p>내일은 좀더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의 놀이에 임해야겠어요^^</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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