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개월 딸래미 키우는 애기 아빠에요 ^^ <div><span style="font-size:9pt;">육아생활에 지쳐있는 저에게 칭찬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안될까 하고 글 쓰네요 ㅎ</span></div> <div><br></div> <div>이전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흰 해외에서 맞벌이하며 육아중이구요.</div> <div>애기는 16개월까지 한국에서 장모님 손에 크다 작년 8월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 저희에게 왔어요.</div> <div>장모님께서는 올해 2월까지 같이 생활하시다 (장인어른은 보름 정도 계시다 들어가셨구요) 들어가셨다</div> <div>다시 3월말에 다시 나오셔서 6월초에 들어가셨구요. (워낙 저희 딸을 사랑하셔서 저희가 말리는데도 나오시네요 ^^)</div> <div>여러모로 저희 장인어른 장모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뿐이죠 ㅎㅎ</div> <div><br></div> <div>맞벌이 집안에서 애 키우는건 정말 너무너무 힘드네요^^; 우링 와이프는 더 힘들겠죠 체력도 떨어지는데다 약하기도 하니..</div> <div><br></div> <div>저희 일과는 이렇습니다..</div> <div>아침 7시 20분에 온 가족이 집에서 출발해서 8시 20분쯤 애는 회사근처 어린이집에 맡기고 저희는 직장으로 갑니다.</div> <div>와이프 회사가 8시 반 ~ 5시 반 일과라 빨리 마치면 5시 40분쯤 애를 데리러 가구요. (전 9시 ~ 6시) 보통때는 둘이 같이</div> <div>6시 10분 전후 해서 다시 온 가족이 집으로 귀가 합니다. 둘 중 한명이 야근해야되면 다른 한명이 전담해서 데려가구요.</div> <div><br></div> <div>집에 도착하면 (7시 10분~30분 정도) 와이프가 애기 돌보고 있는 사이 (샤워 가능할 땐 샤워) 전 저녁 준비를 하지요.</div> <div>저녁 준비하면서 빨래도 돌리고 방 정리도 대충하고 ^^;</div> <div>애기 저녁먹이고 저희도 대충 먹고 하면 8시 반정도. 애기랑 조금 놀거나 화상통화하다 9시 10분쯤 재우러 들어가요.</div> <div>애기 재우다 피곤하면 같이 잠들어 버리기도 하지만 그대로 잠들어버리면 안되니 중간에 깨서 저녁 먹은거 설거지하고,</div> <div>빨래 돌린거 널고 씻고 잠들어요.</div> <div><br></div> <div>이게 평일 일상이구요, 주말엔 평일 저녁의 이야기가 하루종일 되는거지요 ^^;</div> <div><br></div> <div>저희 둘이 온전히 육아를 하게 될때 와이프한테 말해놓은게 '넌 애기만 맡아 나머진 내가 다할께' 여서, 집안일을 거의</div> <div>전담하게 됐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긴 하네요ㅎㅎ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여러분의 칭찬이 절 힘나게 해줄것 같아</div> <div>칭찬해달라 조르게 됐어요 ㅎㅎ</div> <div><br></div> <div>다행히 저희 애가 엄마든 아빠든 다 잘 따라줘서 한명이 애기 돌보고 있으면 다른 한명이 다른일을 할 수가 있어 지금까지는</div> <div>별탈없이 잘 키우고 있어요. 요즘 생활은 행복한데 체력은 점점 빠지고 있네요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ps. 제가 골프를 좋아해서 애 없을때나 장모님 계실 땐 한달에 두세번 정도 필드 나갔는데 요즘 전혀 못나가고 있어요.</div> <div>혹시 한달에 한번 아니 두달에 한번이라도 나가게 해달라 그럼 와이프한테 무리한 부탁이 될까요???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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