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거의 2년차가 되어가는 32세 유부징어 입니다. <div><br></div> <div>올해 1월부터 임신준비를 시작하여 지금 오늘에 까지 다다랐어요.</div> <div><br></div> <div>생리예정일이 어제부터 인데,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서 설마..성공인가!?!?! 하는 마음에 마음이 불안초초한 상태예요 ㅜㅜ</div> <div><br></div> <div>(벌써 몇번 설레발 쳤다가 속상해 했던건 안자랑 ㅜㅜㅜㅜ)</div> <div><br></div> <div>그래서 인지 어젯밤에 밤잠을 설치면서 3차례에 걸쳐 꿈을 꾸었는데..</div> <div>뭔가... 설마 태몽인가?!?! </div> <div>하는 생각에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꿈해몽도 찾아보고(그런데, 이 꿈에 확실히 해당하는 해몽을 못찾.....ㅜㅜ)</div> <div>임신 초기 증상같은것도 괜히 또 찾아보고...</div> <div><br></div> <div>아직 잠을 못이루다가... 오유의 애생겨요 기운을 받아보려고 찾아와 글을 남겨봅니다. ㅎㅎ</div> <div><br></div> <div>얼른 임신해서 나도 자랑스럽게 육아게시판에 글 쓰고싶어요..ㅠㅠㅠㅠ</div> <div><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그런데 혹시 이거.. 태몽일수도 있나요? (아니면 단순히 심란한 마음에 꾼 심리를 반영한 꿈인걸까요? ㅡㅜ)</div> <div><br></div> <div>꿈1. 안방 침대 제 자리에 짜리몽땅한 뱀 한마리가(베이지&밤색 무늬뱀) 배게 주변에 앉아있어서 (왜 그런지는 몰라도) 죽이려고 하는데, 차마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옆에 서계시던 친정어머니께, "엄마, 나 못하겠어...." 라는 말을 마치자 마자, 어머니께서 배게를 주워들고는 뱀을 탁 쳐내셨어요. 그러고는 에프킬라를 가지고 오셔서 그걸 계속 뿌리시면서 뱀을 밖으로 쫒아내시는데 ㅜㅜ 뱀이 불쌍해서 어머니께 그만두시라며 소리를 지르며 따라다녔어요.</div> <div>결국 어머니께서 집 밖까지 뱀을 쫒아나가셨고, 저는 어머니께 화가나서 문을 잠궈버렸던 꿈..... ㅠㅠㅠ</div> <div><br></div> <div>꿈2. 집에 고양이를 기르는데.. 꿈에서 이녀석이 갑자기 걸어가는 제 뒷꿈치를 콱 무는 꿈...</div> <div>(얘가 사연이 있는 고양이라서 가끔 큰소리 나고 그러면 남집사를 공격할때가 있기는 했었거든요.. 작년부터 잠잠해지긴 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은 아니고 평소에 있을 법한 행동이었어요.) </div> <div><br></div> <div>꿈3. 꿈에서 정말 큰 하얀 백조인지 거위인지 가, 얼마전부터 추워서 가져다놓은 담요를 덮고 저희 거실에서 끙끙대며 앓고 있길래 다가가니...저한테 날개짓 고갯짓을 하면서 물을 달라고 그래서 물을 가져다 주니. 두어번 물을 받아 먹고는 또 괴로워하는거예요..ㅜㅜ</div> <div>그래서 왜그러나 보니까.. 산통을 겪고있는거예요. 그래서 이 새 다리를 잡아서 주물러 주면서 도와주니까, 알이 아닌 새하얀 새끼를 낳았어요.</div> <div>태반과 탯줄을 달고(...) 그래서 새끼를 데려다가 어미옆에 두니까 어미가 별로 관심을 안보여서 안쓰러워하면서 태반이랑 탯줄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허둥지둥 하던 꿈....</div> <div><br></div> <div>이렇게 적고보니 ㅎㅎ 개꿈같네요 ㅠㅠㅠㅠ</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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