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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청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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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18878
    작성자 : 야채청과
    추천 : 0
    조회수 : 2625
    IP : 119.202.***.126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7/03/31 23:11:39
    http://todayhumor.com/?baby_18878 모바일
    갓 120일 넘은 아기를 어린이집 보내려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와 신랑 모두 아직 학생이에요..
    대학원생이라서 월급이 약간 나오고 신랑이 과외를 해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어요.
    저는 출산휴가로 쉬다가, 3월에 아기 100일 지나고 연구실을 5시간정도 출근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고 어린이집 보내기에는 아기가 너무 어린 것 같아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였어요.
    1달 계약하고 매달 재계약하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첫번째 오신 선생님께서 이틀 나오시고 삼일째 되던날 앞으로 우리집 안오겠다고 펑크를 내셨어요..
    아기는 예뻐했는데, 저랑 성격이 맞지 않으셨데요. 연구실에는 출근 날짜가 좀 늦어질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다른 선생님을 알아봤어요.
    사실 첫번째 선생님이 아기를 좋아하시고 성품은 좋으신데, 비전문적이셔서 제 마음에도 별로 들지 않았거든요..
    아기가 낯을 많이 가리고 잠투정이 심한데, 대책을 갖지 않으시고 그냥 오셔서 '어떻게든 해보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공대생이라서 그런지... '잠투정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겠다' 는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선생님은 아무 생각이 없으신 것 같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해보세요' 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그러면서 선생님의 기분을 상하게 해드렸던 것 같아요.
     
    첫번째 선생님께서 무단으로 펑크를 내신 거라서 그 선생님의 활동점수가 많이 깎이셨나봐요. 그걸 모르고 펑크내셨던거라 저에게 사과를 하시고 다시 계속 하고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나 신랑이나 신뢰를 잃은 분께 아기를 맡길 수는 없었어요.
    그런데 두번째 선생님을 구하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가봐요.
    그래서 선생님을 구하는 데만 10일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선생님께는 완전한 을이 되었습니다. 이전 선생님보다 연세도 많으셨고 (이전: 30대 중반, 지금: 60대 초반), 연구실 출근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으니까요.
    선생님께서도 차분하시고 인자한 성품을 갖고 계시지만 사실 제 기대에 너무 못미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연세가 있으시니 아기를 안는걸 너무 힘들어 하셔요. 이전에 케어하셨던 아기는 12개월이 넘은 아기라 안을 일이 많이 없으셨데요. 그리고 영아를 돌본지 오래되셔서 기저귀 갈 때 성기에 응가가 묻어있다거나, 아기랑 놀아주는것도 잘 안하려고 하시구요. 응가 문제는 필수적인 거니까 잘 말씀드리긴 했는데, 선생님 기분 나쁘실까봐 하나하나 다 정정을 요구할수는 없어요. 무엇보다도 아기와 선생님이 만난지 1주일 되었습니다. 제가 케어할때는 아기가 낮잠도 잘 자고 밤잠도 잘 잤는데, 선생님과 있는 시간동안 (하루에 3~4시간 정도 혼자 보셔요) 낮잠을 잘 못자고 그러니까 저랑 둘이 있을때도 그 영향으로 밤잠도 잘 못자고 다음날 아침 낮잠도 잘 못자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이쁜이가 힘들어 하는게 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ㅠㅠ. 물론 지금 선생님이랑 앞으로 계속 지내게 된다면 낯가림은 어느정도 없어질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돈문제가 또 끼어 있답니다.
     
    돈 문제도 있어요. 제가 원하는건 하루에 6시간만 돌보미 쌤이 오시는거에요.
    하루에 6시간 워킹데이만 활용하면 제가 내야 할 비용은 한달에 39만원이예요 (어린이집: 공짜). 그리고 국가에서 35만원 정도를 보조금으로 내 주고요. 그럼 선생님께서는 74만원 정도를 받게 되시는거죠.
    그런데 지금 선생님께서는 원래 더 길게 일하시던 분이셔서 4월부터는 하루에 10시간 활용하지 않으면 우리집에서 일하지 않으시겠다네요... 그러면 제가 내야 할 비용이 한달에 거의 70만원 이랍니다. ^^. 저희 월급 엄청 작아요^^. 신랑이 과외를 해서 어찌어찌 낼 수 있는 돈이긴 해요. 일단 지금 선생님이랑 4월까지는 함께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어린이 집을 5월부터는 늦어도 6월부터는 보내고 싶기도 해요. 전 아이돌봄에 있어서의 전문성때문에 어린이집 보내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 돈문제를 무시할 수 없어요. 신랑은 자기가 과외를 더 할테니 돈 생각은 하지말고 결정하라고 하네요. 저는 그럼 또 과외하러 갈 시간에 체력 충전하고 아기랑 노는데 더 집중하라고 말을 해요.
     
    제가 선택을 하는데 조언을 해 주셨으면 해서 주저리주저리 긴 글을 썼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이 맞는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5월부터 하루 6시간만 일해주실 새로운 아이돌봄 쌤을 찾는다.
        장점: 아기와 1:1 케어 가능, 아기가 계속 익숙한 장소에 있을 수 있음. 엄마아빠가 원할 때 마다 집에 들릴 수 있음.
        단점: 비용이 든다 (39만/1달), 구해지는 선생님에 따라 복불복임. 선생님이 개인 사정이 있을 경우 일방적으로 취소될 수 있음 (지금 선생님께서도 편찮으셔서 이틀 출근을 못하셨고 그걸 당일날 말씀하셨어요). 스케줄을 조정하기 힘들다.
     
    2. 5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낸다.
        장점: 전문 교육을 받은 선생님께 케어가 가능하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 엄마가 원할 때 아기를 맡기고/찾는 것이 자유롭다.
        단점: 1:3 케어이다. 바깥 환경에 노출되므로 감기/장염등에 걸릴 확률이 높다.
     
    3. 5월까지는 지금 선생님과 함께하고 6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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