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몇일 전 막둥이가 가슴몽우리가 딱딱하고 아프다고 해서 보니 가슴이 조금 나왔더라고요</div> <div>아직 만 8세인데...놀래서 회사쉬고 병원데리고가  검사했더니 뼈나이가 빠르다고 ..</div> <div>피 뽑아 호르몬 검사와 자궁 초음파 했는데 성조숙증 판명이 났네요.</div> <div>이미 가슴이 많이 나왔고 너무 늦게왔대요..</div> <div> </div> <div> </div> <div>왜 진작 엄마한테 말 안했냐 했더니..</div> <div>저번에 가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더니 엄마가 거짓말 말라며..하고 넘어갔대요..</div> <div>제 눈에 너무 애기라서 생각치도 못하고 흘러 대답한게 어렴풋이 기억나더라고요</div> <div>미안한 마음이 큽니다...</div> <div> </div> <div>성조숙증..남얘기같았는데..</div> <div>요즘 5살~9살 환자가 많고 점점 비중이 급중한다고 해요..또 연령이 어릴수록 원인이 뇌질환과 관련되 있다고해요..</div> <div>남아의 경우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의 크기가 커지고..여아는 가슴몽우리가 딱딱해져요</div> <div>여아는 티가 나니 남아보다 환자수가 10배라고 합니다. </div> <div>혹시 아이가 신체적으로 사춘기 증상이 빠르거나 유독 너무 잘 자라고 있어도 한번즈음</div> <div>병원에서 검사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div> <div>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인 환경호르몬도 정상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는 원인이라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div> </div> <div> </div> <div>처음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잘 크고 쑥쑥크는것으로 보이지만 나중엔 성장판이 더 빨리 닫혀서 </div> <div>부모에게 물려받는 예상키보다 덜 자라요..</div> <div>만 12세이후로 성장이 거의 멈춘다고 하네요..</div> <div>저는 여아라 뼈나이 맞추고 생리도 늦춰야해서 오늘 억제주사 맞히고 왔어요..두방맞으면 신기하게 가슴이 들어간다 하네요..</div> <div>그와중에 딸은 엄마는 가슴나오는 주사 맞으면 되겠다 이러며 저를 두번 죽이네요.. ㅠㅠ</div> <div>뼈나이는 1년넘게 빨라서 그 기간동안은 맞춰서 성장나이 맞춰야 해요..</div> <div>아이가 아직 어린데 벌써 가슴나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부끄러워합니다.</div> <div>자기 언니보다도 생리를 빨리할까봐 걱정하고 있고요..</div> <div>그래서 최대한 부끄러운게 아니고 병이 아니다고 설명시키고 있고 같이 줄넘기하고 자장가 불러주며..</div> <div>일찍 재우고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성조숙증은 질병으로 분류되어 건강보험 적용도되요!! 단 ..</div> <div>여아는 만 8세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검사 결과까지 나와 주사까지 한방 맞춰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div> <div>저도 아슬아슬하게 알게되어 지원받게 되었네요..</div> <div>하루라도 지나 시기 놓치면 나중에 비용도 무시못하는데 돈때문에 치료에 대해 고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div> <div>모두 더 힘드니까 여러번 말씀드려요. 꼭 한번 우리 아이 잘 자라는지 검사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되요.</div> <div> </div> <div> </div> <div>청소년내분비과 가시면 되는데 요즘 큰 병원은 이미 치료하는 아이들로 바뻐서</div> <div>타 병원해서 검사한 소견서 갖고오라는 곳도 있어요. 저는 아동병원에서 하고나서 큰 병원 예약했어요</div> <div>처음 검사비는 이것저것 해도 십만원대에서 이십만원대 사이에요. 건강보험 적용되면 십만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div> <div>안되도 실비보험으로 받으시면 되니 미루지말고 한번정도는 아이를 위해서 검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div> <div>성조숙증은 호르몬 수치가 5이상 나와야 적용대상이 된다고 해요..그 이하는 </div> <div>근데 보험회사가 성장주사같은 경우는 개인 선택의 치료로 여기어 안해주려 하고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었는데..</div> <div>아직 키도 작은 제 딸이 그 주인공이 되어버리니 이제야 뒤늦게 이것저것 공부하게 되네요.</div> <div>예상키도 작은데 지금 이대로라면 150도 안된다고...</div> <div>가뜩이나 작은데 생리까지 하면 제 경험상 거의 그 후로 키 성장은 멈추더라고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치료는 큰 병원 추천해주셔서</div> <div>예약하려 알아봤는데 이미 담당하는 그 병원들이 예약하려면 최소 두달과 네달이 걸리더라고요..</div> <div>그만큼 요즘 관련질병의 아이들이 많다해요..</div> <div>그리고 원인중에 하나가 환경호르몬도 한 몫하네요..</div> <div>일회용 컵...플라스틱 밥그릇..일회용 음료수..가능한 안쓰는게 좋은데 막상 하나하나 .</div> <div>하나하나 먹는것부터 다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야채나 식용유 하나하나 유기농이나 유전자조작 없는건지 </div> <div>따지려니 머리가 복잡해져요.</div> <div>전자파 걱정도 되서 잘때 비행기모드 해놓고 와이파이 인터넷 tv전원도 다 끄고 자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억제주사는..호르몬 억제를 해줘서 제 나이를 맞춰주는거에요..계속 맞춰서 생리도 제 나이 맞게 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할거에요..</div> <div>성장주사는 단순히 키크는 주사라고 생각했는데</div> <div>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성장호르몬(운동이나 밤에 푹 자면 나온대.요그게 제일 바람직하고요..)</div> <div>무조건 맞는다고 키크는게 아니고 아니고 성장판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서</div> <div>원래 커야할 제키를 못크는 경우 제키를 크게끔 도와주는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div> <div>근데 아직 인위적이고 이게 정답은 아니니 저도 자연성장이 더 좋을지 이게 좋을지는 모르겠어요.</div> <div>제일 좋은건 식습관(유기농 야채등)과 환경호르몬(컴퓨터, 핸드폰, 일회용품, 통조림) 없고 운동(농구 줄넘기)과 잘자는 수면이죠..</div> <div> </div> <div> </div> <div>딸 반에 자기보다 키 작은데 가슴나온애가 또 있다고 하더라고요. 걔는 병원 안간다면서..</div> <div>그 아이도 걱정되서 그 부모님에게 말해주고싶은데 제가 오지랖같기도 하고..</div> <div>걱정되는 맘에 이곳에 글 올려봐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요즘 정말 심할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겪고있는 질병인데 아이들은 가슴이 나오고 고환이 커지는걸</div> <div>부끄럽게 생각해 잘 말하지 않으려해요...저는 매일 딸 껴안고 자고 노래불러주고 자고 같이 목욕탕도 다니면서</div> <div>아이가 부끄럽다고 쳐다보지 말라해서 잘 몰랐네요. 죄 지은 어미같아서 죄책감도 느껴지고요</div> <div>그리고 늦게 보험가입하시는 분들은 그 관련된 보험내용이 있는</div> <div>상품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때는 그런게 없었는데 요즘 보험에는 있더라고요. 정말...환경호르몬..전자파 심해서</div> <div>아이들에게 보이지 않지만 안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아요.</div> <div>더 많이 신경쓰고 사랑해줘야 할 것 같아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