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때 있었던 일입니당
한창 설거지 마무리 중
옆으로 스윽 다가온 36갤 딸내미씌
선반에 놓여진 핫팩을 보고
신기해 하며 저에게 말을 건냅니당
딸 : 이게 모야~?? 먹는거야??
엄 : 아니~ 따뜻하게 해주는 거에요~
딸 : 아~ 따뜻하게 먹는거야??
엄 : 아니아니 따뜻하게 해주는거~
딸 : 아~ 따뜻하게 먹는거~(납득중)
엄 : 아니아니...(생각중)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거야~
딸 : 아~ 손을 따뜻하게 해서 먹는거구나~(납득)
엄 : 아니라고~!! 따시게 해주는 거라고오오오!!(포효)
먹는걸 좋아라 하는 딸이지만
당연히 먹을거라고 생각하고 대답하네요..ㅠ
구래도 이 야밤에 또 생각나서 피식피식 합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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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2/18 02:47:31 121.169.***.41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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