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이엄마들과 함께 놀이방 딸린 식당에 갔었는데요 <div><br><div><br></div> <div>식당에서 4시간동안 있어도 된다고 했다고 4시간 채우고 나갈거라고 한게 첫번째 쇼크였습니다</div></div> <div><br></div> <div>아이들이 놀이방과 식탁을 오가며 밥한술 먹고 뛰어가고 도로 와서 한술 먹고가고....</div> <div>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듯 수저에 밥을 올려두고 기다리는 엄마들 모습이 충격이었네요....</div> <div>저 어릴땐 젓가락질 제대로 못한다고 어른들과 한 밥상에서 밥도 못 먹었었는데;;;;</div> <div>아이들이 식당 오자마자 놀이방 들어가서 놀기에</div> <div>애들을 먼저 먹이는건가 어른이 먼저먹고 애들을 먹이는건가 고민한 저한테는 제3의 해답이...</div> <div>덕분에 저희아이도 같이 오가며 먹게되고...</div> <div>애들걸 남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며 식사를 어정쩡하게 하면서...</div> <div><br></div> <div>저희아이가 와서 누가 자길 발로 찼다고 해서 어딜 발로 찼느냐고 누가 그랬느냐고 물어보는데</div> <div>뒤에 몰래 따라와서 문 뒤에 숨어서 얼굴만 내밀고 쳐다보는 아이를 가리키기에(그 순간 쳐다보던애가 메롱을 함)</div> <div>사이좋게 놀아야지 그러면 안된다고 타이르는데</div> <div>그아이 엄마가 왜 그러냐고 해서 발로 아이를 발로 찼다고 했더니</div> <div>말로만 듣던 우리아이는 안 그래요 시전...</div> <div>(그런데 따라와서 숨어서 지켜보다가 눈 마주쳤을때 메롱한거면 물증은 없어도 심증이..)</div> <div>증거가 없으니 하하 그래요 하고 지나갔는데...</div> <div><br></div> <div>엄마들끼리 평상시에는 애들 물통에 소주 담아와서 마신다고 사먹기 아깝다고...</div> <div>재미있게 산다고 맞장구...</div> <div>중간중간 떼쓰는 아이</div> <div>그와중에 어떤애가 저희애를 깨물어서(자주 그런다고 함) 뛰어갔다오고...</div> <div>애들은 뛰다가 다른 손님테이블까지 뛰어가고 </div> <div>싸우는 아이</div> <div>엄마한테 치대는 아이;;;</div> <div>정신이 없어서 이야기를 거의 듣기만하고 대답도 대충하고 중간에 가야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이후로는 겨울이라 밖에서 잘 못 놀게되니 마주친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는데</div> <div>따로 연락이 오지도 않고 저도 연락을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엄마들 모임에나간적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div> <div>제가 눈치가 없어서 적응을 못하는건지 크게 잘못을 한 것인지....</div> <div>유난스러워 그러는건지</div> <div>아이가 혼자라 친구들이랑 놀았으면 해서 나갔다가 심란했습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