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ㅁ8님의 글에 달린 댓글에 소개된 작품만 적어놓았습니다.

헬싱은 뭐 말이 필요 없을 것 같고 ㅇㅅㅇ; 

1. 식령 

-이건 뭐 애니 '식령 제로' 를 보고 보셔도 되고요 

아니면 만화 자체만 보셔도 됩니다. 사실 만화 안에 설명은 다 나오니까요.

귀신을 볼 줄 아는 소년이 어쩌다보니 어떤 소녀와 만나게 되는 진부한 '보이 밋 걸'식의 시작

그러나 점점 뒤로 갈 수록 액션과 괴기가 어우러진달까(?)

작가의 다음 작품인 '도쿄 ESP'는 능력자 물인데 재밌습니다. 이쪽은 미스테리 + 능력배틀물. 

진지 쪽은 식령 쪽이 더 좋습니다. 일본쪽의 구미호 이야기(타마모노마에)를 알고 보면 더 좋구요 

2.요괴소년 호야 

-이것은 뭐 다들 잘 아는 '꼭두각시 서커스'의 작가님의 전작품이죠. 

중국에서 건너온 요괴 장비환(토라)과 호야의 이야기입니다. 야수의 창, 혹은 요괴의 창을 이용해서 

중국에서 건너온 대요괴 '백면인(백면서생)'을 쓰러뜨린다는 이야기. 

끝에 가서 반전 나오던게 참 인상적이었습죠. 

어쨋거나 이쪽도 백면인 부분에서 구미호(타마모노마에)의 설정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 구미호. 대요괴군요. 

그런데 사실 중국에서 구미호는 '동방에 산다' 라고 기술되어있고, 일본에서는 '대륙에서 건너왔다' 라고 기술되어 있는 걸로 봐서

구미호는 우리나라, 혹은 그 북방이 원산지(?)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ㅇㅅㅇ; 

3.쓰르라미 울 적에 

-음 저주물로 추천 되어있군요.

좀 뭐랄까 괴기스러운, 공포스런 묘사가 정말 갑이죠. 아직도 귀에 선명합니다 '우소닷!'

쇼와 시대의 일본, 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이야기가 '어라? 왜 다시 처음으로?'라고 생각되어도 계속 보세요. 

더 이상 말하면 네타이므로 이만. 

쨋든 리카짱 귀여워 ♥

4.황혼소녀X암네시아

-이거 그러고보니 애니도 나왔죠?

어떤 소년이 우연히 귀신소녀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녀는 보통의 상식과 달리 다른 방식으로 부끄럼을 타는데 그게 또 희한한 모에를 준달까나; 

쨋든 이 귀신소녀와 그녀를 보는 소년이 학교에서 여러 문제들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청춘이로세~ 라는 느낌이랄까나; 사실 저도 다 보진 않고 만화책 대충 훑어본 정도라 ㅎ; 

5.고스트 헌트 

-진짜 좋아했는데. 

저는 그 학교 내의 유령소동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쨋건 이건 뭐 유령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의 이야기다- 라고 보면 되겠는데 

그 과정을 추리해 나가는 게 재밌달까나. 

아 본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 안나네요. 쨋든 명작임 ㅇㅇ 

6.지옥도 

-말은 많이 들었지만 

보면 잠이 안올 것 같았기에 

저는 보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어릴적에 이토 준지 작품인 소용돌이 보고서 3일간 불면증에 걸렸던 저라서; 

7.사이코 닥터 카이쿄오스케

-제목만 알아서 ㅈㅅ; 

8.주작의 활 

-어느 마을에 봉인된 사신의 무기들을 이용해서 마을의 위기를 구한다는 내용.

그런데 이 무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바쳐야 합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적도 적이지만 그것을 물리치기 위한 무기도 또 다른 적이라고 봐야 하는 스토리; 

9.암건사

-이건 1권 봤던 것 같네요.

자물쇠를 이용해서 '잠근다'는 개념으로 '마' 혹은 '나쁜 원념'을 가두는(봉인하는) 내용이었던가;; 

가물가물 합니다 ㅎㅎ; 

10. 충사

-잔잔한 이야기. 벌레, 라고 불리우는 기묘한 것들을 

주인공이 돌아다니며 겪게 되는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보다 말았습니다. 사실 제가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라고 해야하나 ㅎ; 

11.백귀야행

-그림체 취향이 달라서 안보고 있었는데 추천에 있네요 

네이버 블로거들의 깐깐한 취향에도 의외로 평점이 높은. 

봐야겠군요 

12.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1과 동일.

13. 누라리횬의 손자 

-요괴의 피가 1/4 섞인 반의 반 요괴, 누라 리쿠오의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는 '요괴들의 주인'이라 불리우는 누라리횬. 아버지가 사고로 죽고 자신이 차기 '누라구미'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계기를 통해서 스스로 주인이 되고자 하는데- 라는 이야기.

배틀물입니다. 그러나 뭐라고 해야하나, 일본 요괴들의 특성을 잘 살린 이야기라서 좋아합니다. 

참고로 누라리횬이 '요괴들의 주인'이라고 불리우는 건 실제 요괴관련 문서에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비교적 최근의 문서에만 그리 적혀있어서 신빙성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14. 나츠메 우인장 

-요괴를 볼 줄 아는 나츠메의 이야기. 할머니 레이코의 유품이자, 요괴를 부릴 수 있는 '우인장'에 얽힌 일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

요괴들의 이름에는 '힘'이 있어, 그 이름을 가진 자는 그 요괴를 부릴 수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많은 내용에도 나오죠. 요괴의 이름에는 특별한 힘, 혹은 어떤 권리가 있다고 말이죠.

나츠메는 이 우인장에 적힌 이름의 주인들에게 이름을 돌려주려합니다. 

좋은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애니도 좋구요. 

15. 어나더 

-미안해요. 안봐서 모름 

근데 재밌다고 하던데 

일단 소설부터 다음 달에 구매해서 보려구요 ㅎ;

16. 청의 엑소시스트 

-사탄의 아이라 불리우는 린의 이야기입니다.

사탄의 '푸른 불꽃'을 다루며, 악마의 특성을 가진 린. 

그런 그가 엑소시스트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건 유키오가 좋아서 보는 거겠지 ♥

17. 결계사 

-한 마을을 지키는 두 결계사 일족의 이야기, 였나?

비교적 최근 완결된 만화입니다. 

권수는 30권이 넘어갔었나 하튼 보다가 20권 부근에서 말았던 거 같은데 ㅇㅅㅇ; 

나름 재밌습니다. 

18. 좀비론 

-목숨을 대출받고 싶으십니까? 

그럼 좀비론에서 목숨을 대출받으세요! 라는 식의 이야기.

한 소녀가 사고로 죽음을 당하기 직전에, 이런 계약을 맺어버립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어라 나 좀비야? 

이건 사실 미소년 콤비때문에 보는 거라 생각함 ♥

19. 세기말 오컬트 학원 

-최근 애니인가...4월 달 즈음 리뷰가 많네요.

말 그대로 여러가지 오컬트가 섞여서 (UMA라던가, 외계인이라던가, 마술이라던가 등등) 나오는 이야기 같네요 

한번 볼까? 

20. 벚꽃 사중주

-사쿠라신마치를 무대로 벌어지는 꽃과 환상 기담. 요괴들이 사는 벚꽃마을. 

여고생 촌장 히메, 언령사 코토하, 고양이 귀를 지닌 소녀 아오, 그리고 일반인 아키나가 연이어 발생하는 사건에 맞선다! 

라고 네이버 소개입니다. 사실 이건 뭐라 해야하나 아키나와 그를 중심으로 한 소녀들의 러브라인이 

생각보다 재밌달까나.... 

이야기는 '저쪽 세계'와 '이쪽 세계'의 요괴, 인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가지 재밌는 이야기, 심각한 이야기가 있어서 참 뭐랄까 두근두근 하달까 

21. 게게게의 키타로 

-이건 너무 오래된 거잖아요 미토콘씨! 

쨋든 명작으로 분류되긴 합니다 ㅇㅅㅇ; 

근데 보기에는 왠지.....; 

22. 가고제. 

-일본의 대요괴 '가고제'가 힘을 잃고 인간들과 얽히며 인간을 알아가는 이야기.

에도, 라는 단어가 나오던가? 하튼 좀 오래된 일본 배경입니다. 

참고로 누라리횬의 손자, 에도 가고제가 나오지만.... 구분해야 함 ㅎ; 

23. 궤변학파 요츠야 선배의 괴담.

-전 이거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좀 짧은 느낌의 만화구요 

괴담과 현실이 얽히며 공포스런 분위기를 만드는 느낌이랄까. 

괴담이 단순한 괴담이 아닌 실재가 되어버리도록 만드는 요츠야 선배의 '괴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 

후하. 

8ㅁ8님 댓글에 있는 추천목록들에 대한 개인 평이라 해야하나 소개라 해야하나 

하튼 소개라 써 놓고 저도 모르는 게 많아 설명이 미흡한 점은 죄송합니다 

쨋든 저도 오컬트적 내용 참 좋아하고요 ㅎㅎ; 

아 이거 쓰는데 30분은 걸린 거 같다 ㅠ 

난 왜 이 짓을 한 거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