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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스파이더맨 되시겠습니다. 아니 진짜로요...
얘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슈퍼전대의 시초인 비밀전대 고레인저가 대성공을 거둔 이후
후속작으로 나온 재커 전격대의 경우 스토리가 꽤 심각해서 애들한테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바람에
1년도 채우지 못한 실패작이 되었는데요. 그 다음해에 제작된 작품이 바로 이 스파이더맨이었습니다.
해적판은 아니고 토에이사와 마블사가 정식으로 제휴를 맺고 제작했어요.
거대로봇이 나온다던지 스파이더맨이 총을 쓴다던지 오리지널과 조금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http://www.youtube.com/watch?v=q8aQvCEn3JU
같은 해에 미국에서 방영중인 스파이더맨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의외로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 세대 사람들이 보면 WTF!라고 한답니다만.]
아무튼 여기 나온 거대로봇의 평가가 좋아서 이후 배틀피버J로 슈퍼전대 시리즈를 재개하면서
[사실 배틀피버J도 마블사의 영웅들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냥 전대물로 가기로 했다네요]
거대로봇을 채용. 지금까지 약간의 변형은 있습니다만[변신을 한다던지, 여러대가 합체를 한다던지 등등]
거대로봇은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가 되었지요.
주인공이 적과 싸워 이김 > 적이 거대해짐 > 거대로봇이 등장해서 다시 이김
이라는 스토리 패턴도 여기서 나왔다고 볼 수 있겠구요.
여담이지만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최초로 후속 거대로봇이 등장한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대히트를 친 후뢰시맨 입니다.
이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대로봇 하나만 썼는데 후뢰시맨 이후로 두대 이상이 되면서
장난감을 더 많이 팔아먹을 수 있게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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