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일본여행을 (북 후쿠오카, 2박3일) 갔다왔습니다. 재밌었어요.ㅎㅎ

사실 돈이 없어서..하카타역 주변만 돌아다녔어요. 게이머즈, 에니메이트, 만다라케 등등..

뭔가 한국에서는 못보던 곳들이라 이곳은 꿈의 세계인가.. 하는 느낌으로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일본 사람들 친절하기는 참 친절하더군요.

버스 뭐타야돼는지 몰라서 어버버 하고있으니.. 물어보지도 않아도 잘 가르쳐주고..

한번은 추워서 터미널 속에 들어가있는대 터미널 속까지 들어오셔서 기다리는 버스 오니까 지금

나가서 타면 됀다고 가르쳐주고 가시는 분도 있었어요.

여튼 일본에가서 제일 많이본거는 자전거, 자판기.. 5명중 1명은 자전거 타고다닙니다.

그리고 반경 50m안에는 무조건 자판기 한대이상이 존재해요.

신기했던점은.. 교복이 진짜 세라복 하악!

한번은 하카타 타워 보고 오는대 앞에서 여고생들이 모여서 단체로 춤을 똭!!

'이..잇쇼니 사진 톳테모 이이데스까..하아 하아..' 라고 물어보면 경찰에 끌려갈까봐 못찍었어요.ㅠㅠ

여튼 일본어 공부 한번도 한적은 없는데.. 에니로 익힌 일본어는 쓸모가 있어요!

사실 질문은 '~~~타이데스케도...~~~이이데스까?' 이 콤보면 거의 모든 질문이 가능합니다.

온천도 처음에 가서는 신발장키를 카운터에 반납해야 하는지 모르고 혼자 어버버 대다가.. 힘들게 온천했어요.ㅠㅠ

여튼 재밌는 여행이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