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3년간 일본 애=니메에 대해 심도깊은 고찰과 빅=데이타를 통해 그들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런 기나긴 연구 끝에 필자는 애-니메간의 동일한 프레임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것만 알면 당신도 애니 박사. 어디가서 애니메이션 많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프닝. 쓸데없이 하늘을 보여주고 그 하늘에는 웬 새새끼가 한 마리 날아댕긴다. 그러다가 급격히 카메라가 회전하면서 한 중세풍 학원을 보여준다. 그리고 걸어가는 미소녀들. 하나같이 미니스커트에 가슴이나 성적인 매력을 부각시켜준다. 꼭 한놈은 검만 죽어라 휘두르고 있고 한 놈은 쓸데없이 창가를 바라보며 훗 하고 허세웃음을 짓는다. 남캐는 주인공을 제외하고 기껏해야 한 명정도 나오고 나머진 다 미소녀. 한 명쯤은 선생역으로 성숙한 어른 여성 한 명쯤 나오고 이번 분기 보스역을 맡을 한쪽눈깔이 꺼먼 미소녀도 등장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작=
1. 휴... 나는 평범한 남학생이다. 이번에 새로 가게된 '마법' 학교는 명문으로 알아주는 곳이다. 내가 거기서 잘 해낼 수 있을까...
2. 아닛 미소녀잖아! (보케 1 : 어머어머! 명문가의 영애 세레코님이 지나가신다!) (보케2 : 정말! 저 아름다움! 기품! 저분 옆에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런 미소녀랑 어울릴 일은 절대 없겠지..
3. 부자연스럽게 그 미소녀와 넘어진다. 팬티든 가슴이든 본다. 세레코 : 죽어어엇! 이 파렴치한! 변태! 죽어어엇!
4. 설명충 1(존나 강해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비중있지는 않음)(금발거유인 경우가 많음) : 후후, 세레코상? 그럼 다메다메. 학교의 루울에 따라 경기장에서 싸우는게 어-때?
5. 세레코 : 좋아! 파렴치한! 당장 따라와! 결투닷!
6. 경기장에 가보면 진검이나 살인용 마법을 난사하려고 준비중. "에에엣! 진검이라니. 그런거 휘둘러도 되는거야?" 설명충1"후훗-♪ 우리 학교는 오랜 시간 명문으로 있게 한 유서깊은 전통이에요. 그런것도 모르다니. 오늘 살아남긴 글렀네요." 설명충2(얜 보통 빈유에 검은머리 로리) "흥... 바카가. 뭐. 이런 애송이 따위에게 시간을 뺏길 이유는 없지. 쟈=네."
7. 하지만 알고보니 주인공이 의외로 잘싸운다! 세레코 "(속으로) 허억허억... 이 나의 공격을 이렇게 막아낼 줄이야. 나의 라이벌...!!"
8. 설명충1 "아니 저 기술은 대대로 일인전승으로 내려져오는 비기 원월천살법! 저 무시무시한 기술을 쓰는 녀석의 정체는 대체 뭐죠?!" 9. 주인공 "(속으로) 크읏! 큿소! 다메 오또쌍!(혹은 할아범) 내 의사는 집어치우고 알려준 게 이런 거였어?"
10. 선생역으로 보이는 실눈캐릭터 등장. "자자. 첫날부터 피를 보면 안된다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해요. 기숙사로 얼른 가세요~"
11. 세레코 : 파렴치한! 오늘로 이 일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두고보자구!
12. 설명충1 : 후후... 앞으로 재밌어질 것 같네요.
13. 설명충2 : ...재밌는 오토코군. 피가 끓는걸. (이 년들 둘다 무조건 여자)
14. 쥔공 서포트역 : 이봐! 오늘 있었던 일 잘 봤어! 친하게 지내자구! 뭐? 나? 나는 이 학원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는 만능 첩보꾼! 모르는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라구!
15. 주인공 : (속으로) 휴... 정말 다사다난한 날이었어. 앞으로 학원생활. 잘 할 수 있을까?
=엔딩크레딧=
엔딩크레딧은 별것 없다. 그냥 뭔가 있어보이는 노래를 틀어놓고 오프닝보다 조금 어두운 색조로 캐릭터들 실루엣이 요래조래 움직이는 것을 한다거나 좀 고퀄 원화를 천천히 움직이는 것으로 FINISH!
그 후 캐릭터 묘사에 5화정도 더 쓰고 주인공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묘사 2화(보통 설명충이 후훗하면서 이어줌. 준공은 무조건 츤데레같이 파,파렴치한! 영광으로 알라구! 이러면서 결국 가까이 붙음.)정도 쓰고 나머진 대가리 텅텅 빈 악역이 나오면서 싸우다가 결국 주인공이 이기고 해피엔딩.
학원에 있는 동아리 부에 들어갔더니 싸웠던 여주가 있다거나 다같이 온천에 간다거나 여름 해수욕장에 간다거나 수영장에서 여캐들 수영복 서비스씬을 보여준다거나 눈가리고 수박깨기를 한다던가 우연히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서 고멘고멘!하다가 비누맞고 쓰러진다거나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여주 위로 넘어진다거나 온천에 갔는데 혼욕탕이 있다거나 남캐들이 여탕을 넘보기 위해 별이별지랄을 다하다가 비누맞고 쓰러진다거나 코피를 흘린다던가 호탕한 근육돼지 밑에서 주인공이 수련을 하며 인정받는다던가 등이 있다.
구에에에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