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컨텐츠입니다.
메인 미션을 제외한 다양한 서브스토리가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스코텍, 여러 식당들과 낚시, 도박 등 미니게임들도 즐길 게 많습니다.
그리고 용과같이 제로에서만 할 수 있는 두 미니게임이 존재합니다.
흠이라면 이 두가지가가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주범입니다만 오래오래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컨텐츠죠.(사실 꼭 해야하는 거라 카더라...)
마지막 세번째 스토리가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번에 용과같이 6이 스토리땜에 말이 많더군요.
뭐 그건 해봐야 평가할 수 있겠지만 용과같이 제로는 용과같이 시리즈 가운데서도 스토리가 가장 잘 나온 편입니다.
시대상 반영도 엄청나게 잘 되어 있고요.
구지 저 사이드만 안하고 메인만 하겠다 그래도 꽤 만족할만한 게임입니다.
용과같이 제로의 주인공은 두명입니다.
일단 키류 카즈마의 스토리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때는 1988년 일본의 버블경제가 절정을 달하던 시절의 도쿄 카무로쵸
키류는 한 남자로부터 수금을 하기위해 폭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수금을 끝마치고 의뢰인에게 돈을 준 다음 자신의 친구인 니시키야마를 만나서 술도먹고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뉴스에서는 카무로쵸의 살인사건에 대한 뉴스가 보도 되면서 피해자의 얼굴이 나옵니다.
피해자는 자신의 주먹을 이용해 수금했던 그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조직 본부에 호출을 당하고 조직의 간부들에게 살인사건에 대해서 추긍을 당합니다.
그리고 그는 한 평의 공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그 한 평의 공터에는 자신이 존경하면서 따르는 카자마 형님이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한 평의 공터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인해 조직에서 파문을 당한 키류는 하염없이 카무로쵸를 걷던 중 타치바나란 이름의 부동산업체사람을 만나게 되고 한 평의 공터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는 것이 키류의 메인 스토리입니다.
그곳에는 '밤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마지마 고로란 남자가 있었습니다.
뛰어난 영업능력으로 화려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3년전 사에지마 타이가 일로 조직의 말을 안들어서 조직의 지하감옥에 갇힌 뒤 동성회에서 파문을 당한 후 오사카 소텐보리에서 조직원들에 의해 감시를 당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카바레 영업을 통해 번 돈을 조직에 복귀하기 위해서 모두 바치고 있던 도중 자신의 돈을 수금해가는 세가와씨에게 이런내용의 말을 듣게 됩니다.
'마키무라 마코토라는 남자를 죽여라. 그렇다면 조직에 복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가 일한다는 약손쾌감이란 마사지샵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왠걸?
얘기와는 달리 마키무라 마코토는 맹인 여성이였습니다.
(이 여자에겐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요?)
그녀를 죽일까 말까 갈등하던 마지마 고로는 결국 그녀를 지켜주기로 결심하고 그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마지마의 메인 스토리입니다.
주목할 점
돈이면 다 되는 시대, 비정상적인 돈이 만연한 시대, 그리고 그 돈에 미쳐버리고 취해버린 사람들 속에서 이 두사람은 돈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물론 한 평의 공터 때문에 순수한지는 글쎄요 좀 의문이지만요.)
자신이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을 위해 조직에서 파문까지 당한 키류 카즈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목숨까지도 걸고 움직이는 마지마 고로
이 두 사람은 시대의 '이단아들'일지도 모릅니다.(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 두 사람이 지켜내려고 하는 가치들은 어떻게보면 돈이면 모든 걸(명예도 의리도 사랑같은 것들도) 살 수 있었던 미친시대에서 보기힘든 모습이기에 빛나보이기까지 합니다.(당신들은 어째서 야쿠자인거죠? 검사나 경찰했으면 평생 존경받았을지도...)
특히 마지마의 순애보는 마지막에 빛을 발하니 메인스토리는 결말을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끝가지 다보고 나면 마지마가 갓지마가 되어있습니다.)
기타 주목할 점
앞에서도 말했지만 80년대의 시대상이나 요소를 잘 반영했습니다. 따라서 그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복장 및 소지픔들 대표적으로 삐삐가나 숄더폰이 있고 컴퓨터도 딱 그 시대에 나온 거 같은 컴퓨터가 나옵니다.)
사실 이 게임이 메인스토리는 다소 어둡고 거칠지만 서브스토리나 돈놀이(부동산,물장사)들을 해보면 생각보다 여러가지 요소가 많습니다.
일단 하렘물이 이 게임안에 있습니다.(마지마의 물장사 역시 마지마 형님...)
그리고 캣파이트도 있기때문에 싸우는 미소녀물도 있습니다.(오오....)
그리고 여장남자도 있고요(OMG...)
남자들의 이야기지만 미소녀들도 많이 나오고 구경가능합니다.(로리가 있나? 용극엔 있쥬~ 용제로도 있어 임마!)
그 외에도 우리 덕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도 가득 들어있습니다.(사실 키류랑 마지마가 제일 모에요소 충만한 캐릭터...)
사실 BL도 있고 먹방도 있고 일상물도 있습니다.(뭐 임마? 어디가 일상이란거죠? 프리미엄 어드벤쳐!)
Q: 근데 왜 이걸 애게에 쓰는 건가요?
A: 여기에서 소개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이작소 투표 불가능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