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제 이름은 주아 구요.
현재 코스프레팀 제이코스에서 활동 중이예요.^^
좌> 블소의 당여월 우> 리니지 판도라
*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음유시인
요런 코스프레들을 했어요.^^
당여월은 4년전인가 그런데, 한창 살 쪄있을때라 부끄럽네요...ㅎㅎ;;
작년에는 몸도 아팠고 사정도 있어 코스프레를 많이 하진 못했구요.
게다가 그나마도 홍보용이 대부분이어서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올해는 정말, 예전부터 로망이었던 코스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작년 말부터 준비해서 드디어 했습니다.
바로 격투게임 Dead or Alive의 히로인 카스미예여.^^
시리즈가 계속 나와도 청초한 얼굴과 바람직한 몸매, 그리고 방어력 높은 의상은 변함이 없죠.
새해가 된 각오로 팀원들을 졸라 코스프레 촬영을 했습니다!
카스미 코스프레는 저의 덕심의 표출로 DOA5의 카스미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
<가발이랑 화장이 시망이다 전해다오>
그리하여 첫 촬영 이미지는 모조리 봉인해서 아무도 못보는 곳으로….
그리고 준비를 제대로 하여 다음날 재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카스미 코스프레 완료! >
그런데 야외촬영은 어디갔냐고요?
사실 첫날 메이크업과 가발이 안 맞는다는 모니터링 후
찜질방에서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4시간동안 공들여 카스미 메이크업을 완료하고
가발은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위해 통가발대신 꽁지머리와 앞머리 가발 부착완료했습니다.+ㅁ+
<아차산 대장간 마을>
예~전에 태왕사신기 촬영지였는데, 그동안은 해외 관광객이 많아 촬영은 엄두도 못내다가,
요즘 인적이드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과감하게 갔어요.
<내가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jpg>
빨리 패딩을 벗고 사진 찍어야하는디.
이때는 엄동설한의 1월이었다는 거죠.
대장간 마을은 뒷산에 오르는 등산객들이 구경삼아 잠깐씩 들리고 계셨어요.
아마 최근에 무료입장으로 바뀐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겠죠.
<관람객을 피해 실내 들어와서몇컷 촬!>
노출도가 있는 옷이다보니(물론 입을건 다입었지만) 야외촬영 매너를 지키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고요.
그러다보니 체류시간은길었는데 정작 촬영 시간은 30분 정도…??
<아가들 등장에 후다닥 패팅장착>
<발꼬락에 꽂은 핫팩은 이미자신의 정체성을 잃은지 오래>
그래도 추위에 벌벌 떨며 찍은 사진, 얼마나 잘나왔나 모니터링했는데,
아이쿠 시망.
<추워서 표정이 얼음. 못생김 주의>
다시 재촬영에 들어갔지요. 아..카스미의 저주야 이건 분명…..
그리고 카스미 촬영을 위해 팀원들을 만난 지 20시간만에,
<그리고 야외에서 건진 몇 장 안 되는 사진>
결국 몸살로 입원까지 하고 2주정도는 고생했지만, 사진이 만족스러워서 기뻤어요. 준비하고 촬영하고 보정하고, 모든것을 도와준 제이코스패밀리 덕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