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시간은 흘러흘러 저는 중고딩이 됩니다.</p><p><br></p><p>이번에 소개되는 작가님들은 주로 주간지 아이큐점프와 소년 챔프에 연재 하셨던 분들 위주입니다.</p><p><br></p><p>1. 이명진</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71965f09e83a0632554fcb2f819a6e06.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국내 최초 100만부 신화를 달성한 '어쩐지...저녁'. 연재 했던 작가들의 전체적인 그림체가 기존 대본소용 만화의 극화체와</p><p style="text-align: left;">많이 달라진다.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라그나로크'는 게임으로 더 유명해진다. 왜색짙은 그림체라는 악평도 있었지만, 그래도 학생작가의 프로데뷔, 의태어의 의성어화 표현법등 기존 만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온 것은 고무해볼일.</p><p><br></p><p>2. 이태행</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aceb4d329242fbf398bbf169bb052e79.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소년 챔프에 '헤비메탈6'로 데뷔 그 후 '에일리언 킬러' '바이오설져 가이' '타임 시커즈'까지 수준높은</p><p>인체데셍과 메카닉 드로잉은 물론 영화같은 연출 기법을 사용해, 단연코 국내 만화 시장의 보물 작가였다.</p><p>97년 청보법 이후로 국내에서 활동 중단 선언 후 미국에서 활동 중. ㅠ_ㅠ</p><p><br></p><p>3. 양경일</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7eb71009dd044d12125c0238195119b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작년 루리웹 게시판지기 역관광 사태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셨던 양경일 작가님</p><p><br></p><p>'소마신화전기'로 데뷔, 아일랜드, 좀비헌터, 신암행어사까지, 그림체 하면 빠질 수 없는 분.</p><p><br></p><p>4. 김태형</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fad9ccb2b05ba18971eba4d6c9fd8e3c.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레드 블러드로 영챔프에 데뷔, 영챔프 컨셉이 소년지를 벗어난 청년지(?)느낌이라 중간중간 야한 장면도 좀 있었고...</p><p style="text-align: left;">짤방 구하기가 정말 빡센 작품이네요. 짤은 등장 인물중 헥토르. 숀코너리 느낌이 강하게 남. 작중 판테라라는 암살자</p><p style="text-align: left;">아저씨는 실제 헤비메탈 그룹 판테라의 보컬리스트 필립안젤모가 모델임. 이 분도 굉장한 데셍력을 자랑하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5. 형민우</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1cb4d9672f09de2fc170b9c2caad0fb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1508f174e80f05903459f88250401103.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형민우 작가님은 특별히 프리스트와 데뷔작 태왕북벌기의 그림을 모두 넣었다. 초기 그림을 보면 어딘가 낯이 익지 않은가?</p><p style="text-align: left;">난 처음에 하라 데쓰오의 북두신권을 떠올렸다. 대머리 엑스트라 아저씨들이 많이 닮긴 했었다. 하지만 그 뒤에 시작한</p><p style="text-align: left;">프리스트의 미친 그림체를 보라! 저 광기에 휩쌓인듯한 펜선! 데뷔 초엔 습작의 영향이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겠지만,</p><p style="text-align: left;">지금은 형민우 작가님만의 그림체라고 할 수 있겠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6. 권가야</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4d3ad49a816279f850061a6f6b07240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권가야 작가님은 확실히 젊은 작가는 아니지만 세간에 알려진 것이 바로 이 '남자이야기' 무협지 하면 떠오르는 '좌백'의 '대도오'를</p><p style="text-align: left;">사이버펑크적인 해석으로 재창조한 만화. 역시 그림체는 굉장히 독특하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퇴근 해야 하니 여기까지만...</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 외 용비불패의 문정후, 8용신전설로 데뷔했던 박성우, 누들누드의 양영순, 열혈강호의 전극진, 출동 먹통x의 고병규(조삼모사짤로 더 유명하죠), 리니지의 신일숙, 호텔 아프리카의 박희정, 무일푼 만화교실의 박무직, 펑키의 한승희, 풀하우스 원수연, 호텔 아프리카 박희정등 그림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많은 작가님들이 계시지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번에 다룬 작가님들은 출판만화 그리고 지금은 중견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내가 접할 당시엔 따끈따끈한 신인축에 속하는 </p><p style="text-align: left;">작가님들 위주로 선정 해보았어용.</p><p style="text-align: left;"><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