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싸우려고 온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물론 취존하긴 하고, 니삭스 입은 사람들이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취존에 대한 내용이 작성돼서 그럽니다.
제가 처음으로 니삭스 글을 보고,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그 글에서는 여장남자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댓글을 읽은 후였죠. 남자였습니다.
그때 기분이 정말 더러웠습니다, 아니 역겨웠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런 강한 혐오를 느낀 겁니다. 정말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댓글난에는 다들 좋아하더군요. 저는 취향존중을 하니 뭐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역겨운 기분이 들었죠.
그러다가 애니게시판에서는 오늘 취존이냐 취좆이냐라면서 게시글이 올라왔더군요
역시나 취존해야 된다는 말이 우세하더군요. 왜냐하면, 취좆하는 놈들은 남을 생각하지 않는 나쁜 새끼들이니까요.
그러면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 게시물을 본 이후로 정말 기분이 나빴고, 그 이후로도 계속 짜증이 난 느낌이 들고, 가슴도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게시물을 본 기억이 생각날 때마다 역겨운 기분이 듭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저처럼 이런 느낌을 받는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저 같은 경우는 취존이라는 이유로 이런 게시물을 보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싸우자고 쓰는것도 아니고, 니삭스 게시물을 자제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취존이라는 말, 또한 취존인 글로 인해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를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