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이후로 탈덕했다 최근 다시 복귀한 덕 지망생입니당.
적응할 때 봤던 스포츠 애니로 하이큐가 있었는데용,
평소엔 스포츠물, 열혈물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쥔공 히나타뿐만 아니라 많은 캐릭들을 같이 다루고 애정있게 그려줘서 되게 재밌게 봤어요.
갠적으로 좀 박애주의랄까? 주인공보단 주변 모든 인물들에까지 감정이입을 하고 애정갖는 편이거든요.
근데 많은 분들이 겁페를 엄청 칭찬하셔서 지금 17화 정도까지 보고 있는데,
이거 원래 좀 먼치킨물같은 애니인지 궁금해요.
8화쯤인가 전혀 사이클링을 배운적 없는 오노다가 승승장구하는 모습만 보이길래 주인공뽕맞은게 넘 심한거 아닌가 싶어 잠깐 그만 볼 뻔한 위기가 있었고요,
지금 16화 정도 보는데 다같이 합숙하는 과정에서 2학년 선배들도 열심히 연습하고 열정있는 사람들인데
1학년들이 쥔공이라 그런가 셋이 똘똘 뭉쳐서 2학년을 어떻게 해야 물리칠까 마치 악역처럼 그리는게 제 취향에 안 맞는 것 같아여.
주인공뽕맞는 작품이 아니라 진정으로 노력이 있음 결과가 있는 그런 작품이 좋은뎀 제가 겁페를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는거라면 호되게(아니야 살살) 혼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을 놓치고 싶진 않거든요ㅜㅜ
글고 쿠농도 주인공뽕 강한 애니인지도 궁금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