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만화를 못그립니다.
그리고 오타쿠도 아닙니다. 여기 애니게시판에 올라오는 절반이상의 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학생때 일본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랐고
성인이 된뒤에 웹툰을 즐겨보고 만화책 가끔씩 보기도 합니다.
만화 그리시는분들은 만화를 잘그리는 그들의 모임에서 많은 이야기와 조언을 들으셨을겁니다
한번 일반인인 제가 쓰는 조언(?)도 한번 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시각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1. 저는 당신들이 그림 충분히 잘 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스토리가 아쉽습니다
인터넷이나 여기 오유도 그렇고 학생들이 간간히 만화 그리는거 그림 올리는거 보면 정말 잘그립니다.
학생때도 교과서에 만화만 그리던 친구...반에 한명씩은 있었죠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만화 잘그립니다.
만화를 좋아하고 만화그리는거 그림연습하시는 학생분들.. 지금 충분히 만화 잘그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토리가 너무 아쉽습니다.
만화그리는 학생들...그림은 매일매일 버릇처럼 생활처럼 그림을 그리는데
글을 쓰는연습은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림은 정말...잘 그리는데... 진짜 스토리가..
이야기가 이건 뭐라 평가하기 어려울정도로 내용은 없고..그림만 이쁜...경우가 많습니다.
만화좋아하는 학생들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보면 그림은 매일 그리는데
정작 글은 한번도 쓰질 않는거 같습니다.
인체비례니, 선이 어떠하다라는 연구는 많이 하는거 같은데
정작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가고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거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거 같습니다.
강풀 만화가처럼
그림을 못그려도 이야기를 얼마나 재미나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인기 만화가가 될수 있는데
그림만 이쁘게 그리는건 일러스터..아닐까요?
만화가라면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셔야되지 않을까요?
학생들 만화 그린거 보면
어떤 이야기를 말하는건지 전혀 이해는 안되는데
그림은 엄청나게 잘그리는...이런 학생들이 많아서 좀 안타까워서-_-;;;
결론은 짧게라도 단편만화를 그려보도록 노력해보는게 어떨까요??
몇가지 더 있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_-잔소리만.....나중에 또 기회되면 잔소리 2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