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후드려 스케치를 해요...
물론 최초 몰골은 정말 대박이지만 최초 몰골 스케치는 사라지고 이건 세이브해둔 스케치...
여기까지 레이어를 한 세개 만들었네요. 뼈대스케치 + 중간 대략 스케치 + 세부 스케치 넹. 총 스케치만 세번해요.
라인정리를 해요. 옛날 말로 펜칠................... 으흙. 밑으로는 포토샵 CS 5.1 기준으로다가...
한가지 그냥 포인트라면... 한선에 긋지 않으려고 해요. 왜냐구여.... 포기하면 편하거든요... 진짜..
기본 색을 지정해줘요. 근데 이건 별게 없네요. 블소 캐릭 이기 때믄에... 이미 지정된 색이 있거든요.
이거 할때 정리하기가 귀찮아서 애당초 색칠할 구역만 싹 칠해서 그 다음 레이어 부터는 마스크를 만들어서 진행해요...
레이어에서 마우스 우클릭 해서 Create Clipping Mask 하면 아래 있는 레이어에 정보가 있는 부분에만 그려지는 레이어가 만들어지졍
예전에 롤 그림그리는 과정 영상 보다가 알게 된건데 무지막지 편하더라구여...
롤 일러스트 과정 영상 보면 각 부분을 따로 마스크로 지정해서 그리는걸 볼 수가 있는데. 팔따로 얼굴따로 머리따로
그렇게 하면 정리과정이 무지막지하게 편하지만 전체적으로 색을 맞추는데 익숙해지지 않아서 포기하였지요.
캐릭터만 따로 떼서 편집할때 참 좋아영. 이땐 브러쉬에서 압력이고 뭐고 다 빼버리고 칠해요~_~
대략 명암 + 색 흐름을 만들어서 후두려 칠해줘요... 그리고 선 색은 부분부분에 맞춰서 마구마구 바꿔줍니다.
선 색도 위랑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만들어서 후룩후룩 칠해요...
털 쪼가리를 입고 있기 떄문에 털 진행 방향이나 하일라이트 부분도 정해줍니다.
그전까진 그냥 아무생각없이 색을 찾아서 넣었는데... multiply랑 overlay를 만들어서 색 만들어 주면 깊은 색이 잘 나오더라구요.
고통 스러워 하면서 주제부분.... 가장 채도를 높일 부분등을 중점으로 묘사하지요. 고통스러워 하면서요.
왜 털 쪼가리를 입었냐며 화 내면서 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브러쉬는 에어브러쉬인가... 왜 주변이 뿌옇게 되는 그거 Spacing 1%로 맞춰놓고 Opacity 100%로 맞춰놓고 해요.
날카롭게 칠해야 할떈 그냥 그거 사이즈 작게 해서....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브러쉬를 바꾸기 귀찮았어요...
묘사하는덴 방법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그림 보면서 이렇게 묘사하면 좋겠다 하는걸 기준으로 연습하는 것도 좋아염.
이것이 바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보통 기억해 뒀다가 희미한 기억을 따라 그리는게 좋더라구여.
트레이싱 하면서 연습하는게 아닌 이상에야 옆에 그림 두고 따라하면 어느 순간 말림말림 그림이 말린다..!!! 를 자주 느껴염.
왜 나놈은 보이지도 않는 것에 시간을 쓰느냐 하고 화내면서 그려도 좋습니다.
(저거 그리는데 헤매서 1시간 넘게 걸림...)
그리고 그것도 현재진행형이므로... 오늘 새벽엔 완성 되겠죠....? ㅠㅠ
원래는 방송 켜려고 글쓰다가 갑자기 러키스타도 보고 싶고...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걍 버로우.... 낑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