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나와 호랑이님</p><p>- 아래 어떤분께서 어떤지 물어보셨는데 </p><p>1줄평: 야한 농담 좋아하면 매우 좋아하실 꺼임. </p><p>일단 주인공이 뭐라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정상인 같다가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무슨 </p><p>투러브트러블의 리토같이 육식남이 되어감. 자각이 없는건지 있는건지 있으면서도 스스로 모르는 척 하는건지 </p><p>하튼 재밌기는 재밌음. </p><p><br></p><p>"66번 채널을 추천드립니다"</p><p>"무슨 채널인데?"<br>"성인채널입니다."</p><p><b>머릿속으로 66번 채널을 또렸이 새겨넣으며</b> 소리쳤다. </p><p>"아! 농담하지 말고!"</p><p>"........."</p><p><br></p><p>뭐 이런 식으로 재밌달까. 작품 내용에 있는 내용이긴 함 </p><p><br></p><p><br></p><p>2. 원고지 위의 마왕 </p><p>- 오리지널 식의 판타지 라이트노벨. </p><p>야한 부분은 그다지 없고, 학원/일상/판타지 정도?</p><p>주인공이 작가고, 부활한 마왕이 그 옆에 있게 되는 이야기인데 </p><p>뭐라 해야하나, 글 쓰는 이야기, 출판 이야기, 독자 이야기 등등이 호불호가 갈릴 법 하지만 </p><p>본인은 재밌었슴다. </p><p>그리고 나중에 가면 여러 흑막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p><p>진지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추천할 만한 작품. 참고로 완결남. </p><p>이거 쓰신 후 작가님의 차기작이 </p><p><br></p><p>'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관계' 라는 것이 함정 </p><p><br></p><p><br></p><p>3. 꼬리를 찾아줘 </p><p>- 한국형 판타지. 나호 보다는 일찍 나온 편. </p><p>강명운 작가님이 쓰심. </p><p>드래곤 남매, 사립 샤프란 마법 여학교 였던 학교 </p><p>이 두 작품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내용도 대충 어떨 것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듯. </p><p>은근히 달달함. </p><p>그런데 이분 라이트노벨로 갈아타면서 오덕 내공 많이 증가하셨나 봄. </p><p>예로 본문 내용을 조금 써봄. 하나의 긴 문단인데 패러디 부분만 써봄</p><p><br></p><p>멀리서 고래 우는 소리가 들려오고, </p><p><br></p><p>세상이 시작되던 날부터 존재해 온 생명의 산호 아래에서 맹세할게 </p><p>오빠! 저도 사랑해요! 1만년 하고도 2천년 전부터 사랑했어요!</p><p>8천년이 지났을 때부터 더욱 더 그리워졌어!</p><p>1억하고도 2천년 후에도 사랑할께요! </p><p>세상이 끝나기 전에, 생명이 다하기 전에 너만을 사랑하겠어!</p><p><br></p><p>.....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창성의 아쿠에리온 OP' 가사를 차용했음. </p><p>이분 덕력은 1권에서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게 보임. </p><p>그래도 패러디 떡칠이 아니라 깨알같은 부분이라서, 모르는 사람은 그냥 과장법으로 볼 수도 있고 </p><p>아는 사람은 보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요소라 생각. </p><p><strike>그런 점에서 국가전복일당은 아예 책 내용 전체가 오덕들만 알 수 있는 패러디로 떡칠을 했지</strike></p><p><strike><br></strike></p><p><strike><br></strike></p><p>4. 비탄의 아리아</p><p>- 음, 재미는 있습니다. </p><p>여러가지 설정이라던가 (주인공의 설정이 제일 해괴망측하달까) 꼬이는 히로인들의 능력이라던가 </p><p>주인공의 형이라던가 등등등 말이죠. </p><p>여러가지 고전 소설의 인물들을 실제 역사속 인물처럼 차용해 왔습니다. </p><p>이게 단순 액션물인지, 이능력배틀물인지 권 수가 늘어날 수록 애매해진다는 게 좀 그렇네요. </p><p>개인적으로는 미나모토 요시츠네=칭기즈칸 설정을 차용한 건 흠좀무 라고 생각하긴 함. </p><p>설명을 덧붙이자면, </p><p>비탄은 (슬픔과 탄식) 이 아니라 (붉은 탄환) 을 나타냅니다. </p><p>쳇. </p><p>정작 붉은 탄환은 제목에도 나오면서도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도 않음. </p><p>뭐야 대체 </p><p><br></p><p>재미는 있지만 </p><p><br></p><p><br></p><p>5. 열등용사의 귀축미학 </p><p>- 애니를 한화 보고 때려침. </p><p>원작이 훠~얼씬 재밌다 느낌. </p><p>뭐라 해야하나, 원작은 '야한' 부분을 조금 있는 재미 정도로 하고, </p><p>정작 평소엔 그런 녀석이 진지하게 활동하는 것을 초점 맞추는 데 </p><p>애니는 야한 표현에만 신경써서 좀 그랬다고 생각함. </p><p>현재 6권까지 국내 발매. </p><p>이계로 떨어지고 힘을 얻어 영웅이 된다- 식의 우리나라 이고깽 형식과 비슷하다고 보지만 </p><p>중요한 건 '돌아올 수도 있다' 라는 것과, '돌아온 사람들을 관리하는 기관' 이 있다는 것. </p><p>아카츠키 녀석, 색마잖아! 하기도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진지함에 또 다르게 보기도 하고.... </p><p>종잡을 수 없지만 매력적인 주인공이긴 함. </p><p>사실 아카츠키가 야하긴 하지만, 적어도 여자를 양 손가락으로 세야 할 정도로 많은 여자를 후리진 않음.</p><p>낚은 물고기에게만 집중 관리?</p><p><br></p><p><br></p><p>5. 대디 페이스 </p><p>발매하다가 그만 중도에 끊겨버린 비운의 작품. </p><p>8살에 애를 만들어버린, 현재 가난한 대학생이 </p><p>트레져 헌터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까나요. </p><p>사실 자기 애가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다고는 하지만. </p><p>어쨋거나 주인공의 둔감함에 답답하기도, 강함에 놀랍기도, 그 마음에 감동하기도. </p><p>그런데 둔감함은 좀 그렇다 야 ㅠㅠ 하면서 몇번이고 답답해 함 ㅋㅋㅋㅋ; </p><p>크툴루 세계관을 많이 참조했으므로, 크툴루신화의 기본만이라도 좀 보고 읽으시면 </p><p>더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작품이라 생각. </p><p><br></p><p><br></p><p>6. 쿠레나이 </p><p>이것도 발매하다 중도에 끊긴 작품. </p><p>이제는 코믹스가 본편이 되어버린 작품이죠. </p><p>10권 완결로 일본에선 끝. </p><p>소설 본작과 스토리 진행과 캐릭터의 죽고 살리고 등이 다르긴 하지만 </p><p>코믹스쪽이 훨씬 10대 대상으로 좋고, 덜 어둡고, 더 재밌다 생각합니다. </p><p>사실 소설은 좀 너무 다크함 ㅠ </p><p>소설은 4권까지밖에 없어서 좀 그렇지만, </p><p>소설과 코믹스를 함께 읽으면 또 색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p><p><br></p><p><br></p><p><br></p><p><br></p><p>아 소설 소개하고픈 건 또 많은데 </p><p>저도 제 시간을 활용하고픔 </p><p>그러므로 이만 줄입니다. </p><p><br></p><p>다른 작품들에 대해 말하고픈 것 있으시면 댓글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p><p><br></p><p><br></p><p>p.s. 나와 호랑이님 좋아하시면 </p><p>인간실격 작가님의 '일편흑심'도 재밌게 읽으실 듯.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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