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오는 아침에 제비 새끼를 주웠어요
새끼라고 추정하는 이유는 보니깐 날개도 퍼덕 거리는게 날개를 다친거 같지도 않고
다리도 보니깐 멍쩡하더라구요
근데 색을 보면 새끼가 아닌거 같기도한데...
뭐 여튼
애가 둥지에서 떨어져 길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근처에 제비집은 많은데 집이 어디인줄을 몰라서 집에 올려줄수도 없고...
그나마 다행인게 비가와서 냥이들인 안다니는 바람에 냥이가 집어가지는 않았네요
궁금한건.. 혹시
제비 새끼를 아무 둥지에 넣어주면 어미제비가 자기 새끼 아니더라도 키워주나요?
그것만 가능하다면 아무집에나 올려줄텐데...
또하난 추정컨데 거의 다자란 새끼같은데.. 날지만 못하는듯헤요
먹이를 파리를 잡아서 몇번 강제로 먹였는데 살수 있을까요
먹이공급은 얼마나 해줘야 하는거죠?
파리같은거 시간상 얼마 간격으로 먹여줘야하는건지....
그리고 물공급은 안해줘도 될까요?
제가 강제로 먹이만 주긴하는데...
어미가 아니라그런지 잡아줘도 잘 먹지도 않아요...
꼭 살리고싶은데... (박을 바라는건 아니고...)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사진이 없네요 큽하게 퇴근 하느라 ㅠㅠ
먹이만 몇마리 주고 상자에 담아서 가능한 따뜻한곳에 놓아두었어요 상자 밖으로 나가지못하게...
오늘 밤에 출근해서 살아있으면 먹이는 어찌됬근 강제로라도 먹여야할꺼같고...
어미가 아무새끼나 받아준다면 그게 제비한테도 좋고 저도 편한데..
집이 어딘지를 모르니 ㅠㅠ
길바닥에서 퍼덕거리는걸 줏어온거라...
한잔하고 쓰는거라 막 두서없네요 죄송...ㅠㅠ
해결책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