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건 글을 좀 읽어봤는데... <div><br></div> <div>아무래도 개/고양이보단 눈에 덜 띄고 흔치 않은지라 그런부분에서 오는 두려움이나 혐오감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저도 여기 살기전까진 파충류나 양서류를 무척이나 싫어하고 무서워했는데...</div> <div><br></div> <div>처음 와서 방천정에 붙어 있는 도마뱀을 보고 화들짝했다가....</div> <div><br></div> <div>같이 살다보니 그냥 익숙해 지더라구요. 거기다 바퀴나 모기같이 해로운 곤충들을 잡아먹기도 하고....</div> <div><br></div> <div>딱히 별반 해가 되는게 아니다보니...그냥 벽에 붙어있어도 있나보다...싶은 정도?</div> <div><br></div> <div>거기다 아예 그런 동물들을 식재료로도 쓰기도 하는 곳에서 살다보니...</div> <div><br></div> <div>그냥 진짜 개소닭보듯 하게 되네요.</div> <div><br></div> <div>거기다 여기와서 정말로 고양이만 빼곤 다 먹어본지라......(심지어 악어,타조까지;;;)</div> <div><br></div> <div>더더욱 익숙해진것도 있구요;;; 아니 먹기까지 하는데 굳이 그걸 혐오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있는가 싶었던;;;</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런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저도 여전히 뱀이나 파충류 같은 동물에 대해서 혐오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div> <div><br></div> <div>편견이란건 무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모르면 모를수록 더 무섭고 나와 다르면 다를수록 더 혐오스럽죠. 알고보면 정말 별게 아닌데...</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지역이나 종교에 따라선 특정동물을 나쁘게 생각하거나 묘사하는 경우도 있으니 더더욱 편견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완전히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살아왔는데 갑자기 생각을 바꾸라는건 역시나 무리가 있구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편적으로 익숙치 않은 동물에 혐오나 무서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생각자체가 잘못된건 아니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만 시대가 바뀌어 이제는 다양성이란 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시대가 왔으니 인정(?) 아니 감안(?) 아니 배려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는 이야기 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저처럼 키우는건 아니지만 같이 생활을 하다보면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하겠지만요;;; ㅎㅎ</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274746cKgHBe9MNggO5.jpg" width="800" height="532" alt="DSC0313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