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이제 11개월 되어 가는 허스키인데
한 6개월 쯤이었나 제가 직장을 다니고 나서부터 애가 분리분안이 생겨서
저만 없으면 하루종일 짖고 밥도 안먹고 울고불고 난장판 쳐놓더니 그후로 점점 살이 빠지더니
걸을 때마다 어깨뼈 움직이는게 보이고 등가죽이 붙어서 말 그대로 피골이 상접이 됐어요 ㅠㅠ
그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분리분안 치료 한다고 이것저것 켄넬이고 따로 떨어뜨려도 보고
잠시 몇분씩 나갔다 들어오는 방법 반복도 해봤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네요
11월 7일이면 공익 훈련소 가는데 그동안 어디 맡아줄 곳도 없고 저 없는동안 엄청 난리 날텐데
그전에 부모님은 빨리 다른곳으로 보내라고 지금도 재촉하고 계세요 .
진짜 다른곳으로 너무 보내기도 싫고 계속 평생 반려견으로 키우고 싶은데
날짜가 다가오니 어떻게 방법도 모르겠고 아 정말 돌아 버릴거 같아요
사료는 어릴때부터 이즈칸 퍼피 먹이고 지금은 한달째 뉴트리플러스젠 영양제 베이직 먹이고 있어요
간식은 소뼈만 주고있고 가끔 북어국 이것저것 좋다는거 다넣고 사료에 말아주고 근데도 애가 살이 찔 생각을 안하네요
게다가 다른 허스키에 비해 덩치도 작아보여요 한참 클때만해도 이렇게 빨리 크는구나 했는데
살도 안찌고 성장도 더디고 다른 허스키랑 비교했을때 완전 애기더라구요
우리 애 살도 찌우고 분리불안 고치는 방법... 도움좀 청해보겠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