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가 햄스터를 열심히 키웠는데
난 '우앙 나도 보여줘!' 이런말을 단 한번도 안했고 뽑기로 햄스터 나오면 안받아가던
햄스터한테 코딱지만큼 관심도 없던 초딩이었음.
햄스터는 물론, 작은생물들은 전혀 관심없었고 오로지 개,고양이만 보면 코피흘리는 그런 녀자임.
자취를 시작하고 넘흐넘흐 외로운데 개나 고양이는 자신이없었음..
돈도 돈이지만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적어서 미안함이 너무 클까봐 ㅠㅠ
그러다가 네이년 베도웹툰에 햄스터키우는웹툰이 있는거임.
키울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두달만에 암컷을 데려오고
또 한달뒤에 수컷을 데려왔는데 암컷이 천에 끼여서 죽어버림.. 어이상실 ㅠㅠㅠㅠ
그 작은 햄스터도 못키워ㅠㅠ 수컷도 곧 죽을꺼야 ㅠㅠ 나란년 나쁜년 ㅠㅠ 이러고있는데
수컷은 아니었음... 1년반이나 나랑 함께하고있음.
햄스터한테 치명적이라는 설사도하고 피부병도 걸렸는데 무사히 병을 이기고 아주 잘살고있음.
서론이 넘 길었당. 이제 햄스터 사진 투척!
귀염귀염! 하지만 편식쩔고 입도 짦아서 먹다가 뱉어버림 - _-
내려놔
밥 내놔
이런식으로 장난치다가 빡치면
물림.
똥싸면서 잠.
와 못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