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친구랑 낚시하다가 옆에 뭐가 움직이길래 봤더니 뉴트리아더군요.조용히 다가가서 물고기 잡는 뜰채로 포획한 다음에 구경하려 했더니, 이놈이 그물을 이빨로 물어뜬길래돌맹이로 한 20방은 쳤거든요.기절한듯 해서 손으로 잡으려 했더니 얘가 최후의 발악마냥 입을 들이밀더라고요... 휴.. 하마터면 손가락 짤릴뻔 했네요..그렇게 한마리 잡은 후 낚시하면서 살펴보니 주변에 꽤 많은 뉴트리아가 있더라고요..본 것만 해도 20마리는 될 듯한데...포상금 준다는 말이 있어서 잡으려고 해요.이놈이 워낙 힘도 좋고 물리면 다칠 수도 있으니, 잔인하더라도 확실하게 잡으려고 하는데요 .일단 한명은 뜰채로 가둔다음에 다른 한명은 쇠몽둥이로 마구 때리려고 하거든요.그리고 기절했다 싶으면 꼬챙이로 찔러서 완전 죽인다음 소쿠리에 담을 생각인데...그냥 꼬챙이로 찔렀다가 빼면 살아 있을 수도 있으니, 꼬챙이 끝에 홈이 달린 것으로 찌르고 90도 정도 돌린뒤 빼는 식으로 찌를 생각이거든요.. 혹시 살아있으면 위험하니까요.하지만 혹시 또 잔인하게 죽였다고 동물학대법으로 처벌받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아무리 생태계 교란종이라도 이런식으로 죽이면 처벌 받나요?



출처 
http://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8&dirId=805&docId=171105826&qb=64m07Yq466as7JWE&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