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d714ab69c841d81e877c4197fcc9db81.jpg" width=351 height=252><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84aa97c0e680608335e22b6eb514e301.jpg" width=323 height=251></P> <P> </P> <P style="TEXT-ALIGN: left"> </P> <P>여름이 돌아왔으므로 모기에 대해 알아보자. 본인은 지구상에 모든 동물 중에 모기를 가장 싫어함...</P> <P>그중에서도 군대에서 일명 "아디다스 모기" 라고 불리웠던 공포의 모기.</P> <P>배부분 피 저장소;에 선명한 흰 줄무늬 때문에 군바리들이 오래전에 붙여준 별명인데 이 보다 잘 어울릴 수 없다. ㅎ</P> <P> </P> <P>학명은 Oriental Tiger mosquito(동양 호랑이 모기) 이놈들은 아열대 지방에서 특히 뎅기열 매개체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이름부터 포스가 남다른듯.</P> <P>가정집에서는 쉽게 볼수 없지만, 군인으로 치면 특전사라고 불릴만한 놈들이다.</P> <P> </P> <P><STRONG>1. 신체적 특징</STRONG></P> <P>크기는 일반 가정에서 볼수 있는 모기가 4~5mm 정도 이며 흰줄숲모기는 4.5~ 5.5mm 정도의 크기이다. </P> <P>가장 큰 특징인 배에서 보이는 선명한 흰 줄무니때문에 때려잡아보면 손에 선명하게 흔적이 남는다. 나비나 나방처럼 인설이 있다는 뜻이다.</P> <P>이 놈에게 한번 이상 당한 이후에 실제로 산에서 마주치면 줄무늬 비주얼때문에 소름이 돋는다. ㄷㄷ</P> <P> </P> <P><STRONG>2. 태생</STRONG> </P> <P> 보통 모기들처럼 도시의 연못이나 웅덩이가 아니라 산속의 고목사이에 고인물이나 작은 산속 웅덩이 이다. </P> <P>도시에서 태어난 나약한 모기들과는 태생부터 다르다. </P> <P> </P> <P><STRONG>3. 행동력</STRONG></P> <P> 지금부터 진짜 이 놈들이 공포스러운 이유가 나온다. 일반 모기들은 주 활동시간대가 정해져있다. 대개 저녁부터 새벽까지 활동하고 낮시간에는 은신을 하게 되는데, 이 놈들에게는 그 딴거 없다. 24시간 경계태세이고, 목표물이 움직이면 집요하게 추적해가며 흡혈을 한다. 내가 예전에 이놈들한테 물린이후로 다신 물리기 싫어서 한낮에 소나무 숲길을 전력으로 뛰어서 달려갔던 적이 있는데, 뛰는 중에 팔에 통증이 있어서 팔을 봤더니 그 정신없이 휘젓는 팔에 매달려서 피빨고 있던 놈을 보고 극악의 공포를 느낀적이 있다. </P> <P> 게다가 일반모기와는 다르게 혹한기 겨울을 제외하고는 계절을 가리지도 않는다. 일단 숲에 들어오면 경계를 해야하는 놈들이다. </P> <P> 심지어 스팀팩먹은 마린처럼 스피드도 빠르다;; 이 놈들을 쫓아내려고 손을 휘저으면 피하면서 공격한다. -_-; </P> <P> </P> <P><STRONG>4. 전투력</STRONG></P> <P> 가장 악명높은 이유는 가공할 전투력때문.. 보통모기들이 사람의 옷부분을 제외한 노출된 살을 공격하는데 반해, 이놈들은 옷위로도 힘차게 바늘을 찔러대는데 그 파워가 상상초월.. 면티 따위야 아무것도 아니다. 루머처럼 군화를 뚫는것은 과장됐다고 해도 청바지나 군복, 야상은 뚫는것이 실제로 확인됐다.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cc63a19fed07529702abd246d4b7d226.jpg"></P> <P><SPAN style="COLOR: #ff0000"><STRONG></STRONG>모기로 태어나서 그깟 닝겐의 옷따위도 뚫지 못한단 말인가. 우리는 무조건 꽂는다!!</SPAN></P> <P> </P> <P><STRONG>5. 생존력 </STRONG></P> <P> 일반 모기들은 모기향으로 활동을 억제하거나 죽일 수 있지만 이놈들은..</P> <P> 산속에서 화생방 훈련이라도 했는지, 강력한 새로운 살충제가 아니면 영향받지 않는다. </P> <P> 실제로 실험결과 밝혀진 것으로 보통 모기들은 모기향을 피우면 힘이 없어서 흡혈활동이 불가능한 반면, 아디다스 모기들은 모기향을 극복하고 힘차게 꽂았다고 함.. </P> <P> </P> <P><STRONG>6. 감염성 </STRONG></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86f7aa8c9fa6e7856f11a236e335e434.jpg"></P> <P> </P> <P>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가 아닌 아열대 지방에서는 뎅기열 매개체로 잘 알려져 있다. 위에 국내 뎅기열 환자 대부분은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국내 입국한 뒤 발병한 것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뎅기열이 토착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어쨌든 잠재적인 바이러스 위험요소라는 것이다. </P> <P> </P> <P>대충 이렇다. 일반 모기에 비해서 신체능력, 전투력, 감염성 모두 강한 모기이다. </P> <P>군인으로 따지면 특수부대라고 할만하다. </P> <P> </P> <P> </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