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3개월된 아가입니다 ^.^

이 아가를 데려오기 위해 26년을 부모님께 ㅠㅠ 허락받기 위해 ㅠㅠ 무지 노력했다죠 ㅎㅎ

그런데 처음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힘든점이 있어서 동게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ㅎㅎ

집에온지 2일만에 부엌이 '먹을것' 이 있다는것을 알고 하루종일 부엌앞에 있을정도로 똑똑한? 아가예요!!ㅎㅎ

오늘로 5일이 되는데요-

온 첫날부터 대소변을 잘 가렸습니다!

패드위에 뙇!!!

그런데 문제는 어제부터였습니다..

주말에는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대소변을 완벽하게 했는데

월요일 출근할 준비로 잠시 자리를 비우니 배변패드가 아닌 담요에 뙇!!!

그래서 냄새가 밴 담요를 치우고 다른 담요를 놔주었습니다..혹시나 추울까바 ㅠㅠ

담요를 주지 않으면 배변패드위에 장난감 가져가서 놀아요..ㅠㅠ

이럴때는 배변을 완벽히 익힐때까지 담요나 방석을 깔아주면 안되는 걸까요?

안깔아주면 자꾸 배변패드로 가서 놀고..집에는 잘 안가요 ㅠㅠ..어째야 하나요..

아..실수하면 식초+물을 1:1 비율로 섞어 스프레이로 뿌리는데.. 핥아먹네요 ;

이런 경우도 있는지...

그리고 두번째는 아직 집에 온지 몇일 안되다보니 불안증세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발을 핥거나 격하게 꼬리잡기를 한다거나..첫날에 비해 증세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 스트레스 받는것을 최소화 시켜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혼자 집가서 자게 해야하는데 자꾸 잘때 침대로 올려달라고 해서요..

아직 스트레스가 있어서..침대로 올려주고는 있는데..

이게 완전히 익숙해질까봐 걱정이 되요-

일단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우선일까요? 아님 이문제는 별개일까요?

집에서 자게 하는것이 먼저? 아니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음 훈련하는게 먼저일까요?ㅠㅠ

이것저것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