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며칠전 밤 12시경 하도 아깽이 우는 소리가 들려 와이프가 밖에 찾으러 나가더군요</P> <P>한참을 돌아오지 않아서 걱정이 되어 나가려는 찰나.</P> <P>이렇게 이쁜 녀석을 업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집 보일러실에 얌전하게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P> <P>너무 어려서 씻기지는 못하고, 물티슈로 온몸을 닦고 </P> <P>먹일게 없어서 급히 밥을 해서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부드럽게 죽처럼 만들어 먹이고 재웠습니다.</P> <P>다음날 동물병원을 찾았더니, 의사선생님이 이름지었냐고 물으시길래...'호날두'요 했더니...ㅋㅋㅋ</P> <P>웃으시면서 자기 병원에 오는 냥이들 중에 카카도 있고 실바도 있다면서 다음에 모임 한번 하자고 하시더군요..</P> <P>그러시더니~ ㅋㅋㅋㅋ하며 웃으시더니, 이름 바꾸셔야겠는데요. 여자애네요~하시더군요.</P> <P>아차 우리는 성별 확인도 안하고 호날두로 지어버렸네요~ 고양이 키우면 꼭 호날두로 짓자고 아내랑 이야기 하던 차에</P> <P>이쁜 아깽이 업어와서 고민도 없이 호날두로 지어버렸는데...ㅎㅎㅎ</P> <P>이름을 바꿔야 하나 고민중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455894131296a9832374092961d60cfe.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