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불쌍하게 비맞고 다니던 고양이 분양해요~ 이름은 임시로 '바리'라고 지어놨어요 ㅋㅋㅋ

종은 일반 코숏은 아니지만 믹스종이에요'ㅁ' 일반 코숏보다 머리도 작고 몸도 작고 그러나 소같이 배는 나왔고....

뱃살은 아니고, 하도 밥을 많이 먹어서, 만져보면 물렁한 살이 아니라 단단하게 꽉찬 위장이옵니다... 허허허허

처음에 왔을 때는 고양이들을 경계하고 사람만 졸졸 따라다니더니

이제는 고양이들이랑도 매우 잘 놀아요. 대신 이젠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진 않아요...ㅠㅠㅠ

또 끈이랑 종이 뭉쳐놓은 거에 환장한답니다 ㅋㅋㅋㅋㅋ

여전히 잘 때 되면 모른 척 사람한테 와서 같이 자고

무릎에 앉혀놓고 만지면 골골골 노래도 불러줍니다(자기가 골골 노래 부르고 싶은 기분에만...)ㅋㅋㅋ

식탐은 꽤 있는 편입니다... 바리 포함 6마리 고양이 중에 밥통 여는 소리에 달려오는 냥이 2위안에 듭니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익숙해지라고 잠시 격리시켜놨을때는 사료포대를 파헤쳐 열심히 먹기도 했어요... 돼지가트니ㅡㅡ

저희가 용품은 못드려요. 즈히도 고양이가 5마리나 있기 때문에...ㅠㅠㅠㅠ

그래서 용품이 있으신 분, 그리고 차가 있으시거나, 차 없으시면 제가 사는 지역에서 2시간 이내의 거리로는 배달(?)갑니다 ㅋㅋㅋㅋ

우리 바리 예뻐해주실 분 기다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