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솔직히 잘해주지 못했는데... 무지개 다리 건너고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옵니다</p> <p>한달 전 밥을 잘 먹지 못해서 병원 진료받고 여러 검사를하고 신장암이 많이 진행되었고</p> <p>나이가 많아서 수술하기 어려울거라 말해주셧습니다</p> <p>하지만 제가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안되어서 그렇게 말해주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p> <p>그렇게 한달을 키튼 습식으로 버티다 7월31일 걷는 모습이 너무 힘 없었고</p> <p>그러다 자정이 넘어 사람 없는 곳으로 피하기 시작했고, 없는힘을 쥐어짜서 침대를 뛰어 올라와</p> <p>베란다로 넘어갔습니다 </p> <p>그리고 5분도 안돼서 숨이 가쁜소리를 내고 아옭 아옭 아옭 우는 소리가 들리다</p> <p>마지막 크게 아옭! 하고 조용해졌습니다. 마치 죽기 싫은게 아니였을까.... 아니면 고통이 심해서 였을까...</p> <p>물질적인 능력이 없어서 케어가 부족해서 정말 너무 미안했습니다.</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8/16910592787cb17c8c2a1348958301bf21d9f02c45__mn680045__w800__h1067__f197848__Ym202308.jpg" alt="KakaoTalk_20230801_150144839_01.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19784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