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강아지하고 야산을 산책했는데 <div>2kg 도 안될 정도의 아주 작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젊은처자가 있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냥 스쳐 지나가는데 그 강아지가 제가 데리고 나온</div> <div>강아지를 보더니 짖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근데 그 또라이가 짖지말라고 하면서 자기 강아지를 나름대로 머리를 세게 때리더라고요. </div> <div>한번은 그냥 넘어 갔는데 그런행동을 두번씩이나 하길래</div> <div>왜 강아지를 때리냐고 때리지 말라고 하니깐</div> <div>왜 남의일에 신경쓰냐고 본인 강아지나 신경쓰라고 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래서</div> <div>내가 괜히 참견했구나 싶어 그냥 갈려고하는데</div> <div><br></div> <div>...본인강아지나 신경쓰지 지랄한다고 하더라고요...저 들으라고...</div> <div>제가 60 에 가깝고 또라이는 20초반 같아 보였거든요.</div> <div><br></div> <div>이 이야기 듣고 뻑이가서 욕이나오더라고요.</div> <div>그 또라이도 저한테 욕하고... 산책로에서 둘이 서로 큰소리로 욕하면서 몇분간 싸웠네요...</div> <div><br></div> <div>속으로는 묵사발 만들고 싶었지만 끝까지 <span style="font-size:9pt;">손은 안됐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누가 잘못했던간에 경찰오면 먼저 때린사람이 잘못한거니깐...</span></div> <div><br></div> <div>진짜 오늘은 폭력을 쓰고 싶었던 날이였네요.</div> <div>참았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한 늙은이들만 있는게 아니라 이상한 젊은 또라이도 있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