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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93488
    작성자 : sir
    추천 : 20
    조회수 : 778
    IP : 103.60.***.8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03/08 22:45:16
    http://todayhumor.com/?animal_193488 모바일
    블랙코카 혼종 타코를 찾습니다
    제가 가끔 후원하는 유기견 센터에서 메일이 왔길래 복붙하여 올립니다.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문제되면 말씀해주세요ㅜㅜ


    ===========================================


    2017년 3월 30일에 입양간, 블랙코카 혼종 타코가 입양자분의 임의양도로,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황부터 정리드립니다.

    2017년 3월 말 입양상담/미혼이었던 입양자분, 동거중인 부모님과의 동의를 거쳐,
    임의양도 절대불가, 무슨일이 있을시 센터복귀(파양)를 약속받고, 센터에 오셔서 직접 사인하시고 입양을 해가셨습니다.
    타코, 어리고 활동성이 많은 강아지였고, 각종 저지레, 배변교육, 짖음, 드릴 수 있는 모든 안내드리고 다짐을 받고,
    센터에서 당시 짖음이 엄청 심했던 모습, 동영상으로 까지 촬영하여 보내드리고,
    그정도 짖음은 괜찮으시다, 교육으로 돌보시겠다. 다짐을 받고 보냈습니다.

    입양 후 도착일기 외에 반려일기 한번도 없던 중,
    2017년 6월 14일, 사랑터, 센터로 입양자분의 어머니가 직접 전화를 하셔서 대소변을 가리지못해 힘들다는
    컴플레인 전화가 왔습니다. 훈련사도 불러서 훈련도 해보셨지만, 개선이 되지 않고 살수가 없는 지경이다라는
    어머니의 토로가 있었고, 입양상담 담당자가 입양자분께 다시 연락과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배변 문제로 어머니/입양자였던 따님과 계속 연락하던 중에,
    저희의 연락, 전화, 카톡, 문자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않으시기 시작했고,
    여러차례 컨텍 시도끝에 어머니와 다시 연락이 닿았습니다.

    타코는 더이상 키우고 계시지 않으며, 짖음문제가 개선이 되지 않아 힘드시던 중에,
    마당이 있는 외삼촌댁으로 아이를 보내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입양자와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입양자분의 남동생분과 추가적인 통화를 계속 했고,
    외삼촌댁에 보낸 시기나, 지금 아이의 상태, 외삼촌분의 주소, 연락처 등을 확인해달라는 저희쪽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하지 않으시고 피하시다가, 계약서상의 법적인 조치, 고소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니, 그제서야..
    외삼촌댁에 보냈다가, 그 외삼촌께서 다시 지인에게 보냈고, 그 지인의 영업처에 방문한 손님에게
    추가적인 양도가 되어, 입양자분/ 입양자분 가족도 현재 타코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간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히려, 과태료 50만원만 내면 의무가 다하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며, 저희도 함께 타코를 찾기위해 요청한
    중간 지인들의 연락처들 (외삼촌, 외삼촌 지인 등등)도..오늘 이 지인의 연락처를 받기까지도 수일이 걸렸습니다.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달라는 저희쪽 연락을 비난하며,
    타카페에 면피성 글을 올리시기까지 했습니다.
    본인들은 짖음이 있는 개는 키울수가 없다는 한가지 요청을 하셨고, 저희쪽에서 전혀 짖지 않는 개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짖어서 도저히 함께 계속 키울수가 없었고, 문제가 있을 시 임의양도가 안되고 파양하셔야하는 부분은,
    그 기한을 본인이 6개월로.. (그 후에는 임의로 처리할 수 있다 + 그 기간 이후에는 돌려보낼수없는 것으로 알았다 등..)
    알고 있어서 임의대로 처리했다는 등의...말이 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입양자측의 정보 + 연락/추적가능한 마지막 연락처인, 꽃집운영분과 오늘 통화로 파악한 내용입니다.
    입양자분께서 작년 추석즈음 지나, 타코를 외삼촌 분께 보냈고,
    이후 외삼촌의 지인인, 경기도 여주 가남읍 태평리 에서 꽃집을 운영하시는 분께 타코가 다시 보내졌다고 합니다.
    꽃집 문앞에...묶어두신 것을, 자주 방문하지 않는 손님이 보시고 키우시겠다고 데려가셨다고 하구요.....
    손님의 연락처는 남겨져 있지 않고,  50대 남자분, 전혀 누군지 모르시는 분이 데려갔으며,
    정확하지는 않으나, 한달, 한달반 정도 전으로 기억하신다고 합니다.

    저희도 이제부터라도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여 타코를 찾을 계획입니다.
    글, 특히 전단지를 SNS등에 퍼트려 주시는것으로, 회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강사모, 유사모, 타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어디에라도 부탁드립니다.
    타코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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