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된 계기가 오유 동게라서 친정같은 느낌이 드는데 오유 베오베가 바뀌고 나서 자주 오질 않게 되네요.엉엉 ㅠㅠ
베오베에 다양한 게시물 보는 재미에서 동게 집중 열독 이 순서 였는데...
각설하고 우리 아기 고양이들은 쑥쑥 잘 크고 있네요.
즐겁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피곤하기도 할 구정 명절 아기들 모습 보시고 힐링하세요.
저도 제사 음식 하고, 제사 지내고 초죽음모드였는데 아기고양이들이랑 같이 온수매트 누워 등짝 지지면서 힐링했네요.
눈도 아직 못뜨고 궁디 들고 자던 아기고양이들~
눈을 반짝 뜬 써니에요. 셋다 그렇지만 사람 목소리만 들리면 자다가도 엥엥거리면서 뛰어나오면서 잠듭니다..ㅋㅋ
내가 애들 좀 보랬지 이새꺄~~~~~~~~~~~~~~~~~~~~ 한대 맞더니 정신 차렸는지 갑자기 알콩이가 다음날부터 육아에 동참합니다.
놀아주고....
또 놀아주고...이녀석 자상한게 애기들이랑 놀아줄 땐 항상 누워있어요. 덩치가 산만한 넘인데 애기들 대할땐 눕네요. 신기해요
심지어 똥오줌도 받아줍니다. 기특한 녀석
자기랑 제일 닮은 카이를 가장 아끼는 것 같아요. 소중소중한가 봅니다.
꼬마집사들과도 잘노는 젤 덩치큰 써니~
겁보 카이. 그런데 호기심은 대따 많아서 덜덜 떨면서 요기조기 탐색해요
수줍은 루나. 사람을 가장 좋아하는 아가에요
우에엥 애들이랑 놀아줬잖아 나랑 놀아줘 달콩이 누나~~~~~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철없는 아빠네요 ㅋㅋㅋ
먼치킨숏레그와 아메컬 조합인데 애들 생김새를 가늠 못하겠네요.
다리는 숏레그는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완전히 길지는 않은 것같고..
뭐 이럼 어떻고 저럼 어떤가요. 즐거운 한가족인데 ㅎㅎ
아주 아기때는 바람불면 날아갈까 어디 아파서 잘못될까 노심초사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만큼 크고 보니 또 너무 빨리 크는 것 같아 시간이 아쉽네요.
벌써 요 녀석들 중성화는 언제쯤 시켜주면 좋을까....걱정하고 있는..ㅠㅠ
아 맞다. 남여여라고 첫글 썼었는데...이 놈들 다 건강한 수컷이네요. 남남남...저는 사람애들도 아들아들. 하아..
저 빼고 다 수컷이에요. 아..망했어요. 달콩이랑 서로 위로하면 살아야겠어요. 고양이도 딸고양이 함께 있으면 엄마고양이가 좀더 힐링한다는데 우리 달콩이 저라도 같이 보듬어줘야죠뭐.. 애기들은 역시 아빠가 놀아주는데 더 반응을 하네요. 다들 과격해요. 사람이나 냥이나.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