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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고에치얼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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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7-03-28
    방문 : 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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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88317
    작성자 : 노고에치얼쓰
    추천 : 15
    조회수 : 574
    IP : 59.13.***.7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7/09/28 18:05:43
    http://todayhumor.com/?animal_188317 모바일
    '깜냥이','블랙이','검은거'로 불리는 아이_길냥이입양글_중성화접종완료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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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냥1.jpg

    안녕하세요, 동게에 처음 글을 올리는데 입양글을 올리게 되어 마음이 씁쓸하지만
    길에서 고생하던 고양이에게도, 고양이 가족을 찾는 누군가에게도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버려진 냥이와의 만남
    저희 남편이 결혼 전 할머니댁에서 지낼 때 동네 아주머니께서 이사를 가시면서 
    키우던 고양이를 버리고 가셨습니다.
    당시 캣고딩쯤 되던 냥이를 보고 남편이 몇번 캔을 까주자 할머니댁까지 쫓아왔고
    남편은 마당에서 사료와 물, 모래 화장실을 챙겨주었어요.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 고양이를 좋아하셔서 집집마다 마당에 사료와 물이 있을 정도였고,
    냥이는 이곳 저곳을 오가며 지냈습니다. 
    할머니께서 고양이를 많이 무서워하셔서 키울 수는 없었고 우리 결혼하면 꼭 키우자- 
    하고 지금 키우는 중입니다:D

    갑자기 엄마가 된 냥이
    그러다 냥이가 갑자기 임신을 했습니다. 
    정말 성묘로 보이지 않았었는데 임신을 해서 배가 점점 나오기 시작했고
    제일 자주 드나들던 할머니댁에서 출산을 하고,
    길냥이 엄마들이 그렇듯 혹시 사람들이 볼까봐 새끼 냥이들을 물고 이곳 저곳 옮겨다녔어요.
    한번은 새끼를 잃어버려서 남편이 찾은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아이도 있었습니다.

    출산 후 구청에서 무료로 해주는 중성화를 시키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또 임신을 했고, 슬프게도 두번째로 출산한 새끼들은 모두 아팠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니 복막염이라고 하셨고 치료를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렇게 고양이별로 가고, 첫 출산에서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은 하나 둘씩 입양을 보냈습니다.

    길에서 살면 3년도 긴 것
    엄마 냥이도 팔에 상처가 났는데 아프다고 숨어있다가 팔이 썩어들어가는걸
    남편이 발견해서 입원시키고 나았어요. 
    엄마 냥이도, 새끼 냥이들도 아팠던걸 보면서 길에서 살면 길어야 3년, 그것도 긴거구나 하며 
    모두 중성화+접종 후 입양을 보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했었는데 소용 없었습니다.)

    집에서 살다 버려진 엄마 냥이가 집을 정말 그리워해서 동네에서 얘가 안들어온 집이 없을 정도였어요.
    길에서 출산까지 하고 3살쯤 된 아이라 (물론 귀여움에 나이는 상관없어요) 입양이 안될 것 같았고
    제일 오래 돌본 아이라 정이 들어서 입양을 했어요.

    버려지고, 다치고
    두 아이 중 회색 냥이는 원래 입양을 갔었지만 한번 가출을 했고,
    입양자께서 잡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셔서 길냥이들 예뻐하는 주민들의 도움으로 잡았는데
    다시 집으로 데려가지 않으시고 두 남매를 같이 길에 두는게 좋지 않냐고 하셔서
    다시 그분께 보내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엄마 냥이와 셋이 있을 때보다 세력이 약해지다보니
    길냥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동네를 두고 다시 세력 다툼이 일어나서
    턱시도 냥이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했었어요.
    저희 남편이 저와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할머니께서는 그 집에서 이사를 가신 상황에서
    길에 두면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지하실에 두고 아이들을 예뻐하는 주민분들께
    비밀번호를 공유해서 밥과 물을 갈아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병원을 데리고 다녀주셨어요.
    매일 아이들 상태가 어떤지 사진도 찍어서 올리고요. 정말 감사한 분들이죠...ㅠ

    가족이 되어주실 분, 가족이 필요하신 분께
    그런데 저희는 작은 신혼집에서 냥이 두 마리를 키우기 힘든 상황이고
    도와주시는 주민분들 중에도 가족들의 반대가 심하거나 알레르기가 있어 입양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길에서 힘든 일도 겪었지만, 자신들을 돌봐주고 예뻐해준 사람들을 만나서인지
    사람을 좋아하고 예쁜 짓을 많이 하는 아이들입니다.
    주민분들이 놀아주려고 지하실에 들르시면 나갈 때까지 볼을 부비부비하는 아이들이에요.
    중성화, 접종 모두 했고 지금은 다쳤던게 다 나아서 건강합니다.

    혹시 냥이 가족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데 고양이 알레르기도 없고, 반대하는 가족도 없고, 털이 날려도 괜찮고,
    고양이가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갈 수 있고, 생명을 버리시지 않으실거라면,
    애교+교감+귀여운 목소리+도도한 병신미+개그+따뜻한 체온+입냄새+똥냄새
    +우다다+꾹꾹이+냥펀치+골골송+부비부비+식빵+수많은 고양이 직찍을 원하신다면

    그런 분이 계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임비로 10만원 받고 3개월 후에 간식, 장난감으로 영수증 첨부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턱시도 냥이: 수컷 (2살 추정) / 중성화 완료 / 접종 완료 / 애교 가장 많았고 목소리 특이함
    *회색 냥이: 암컷 (2살 추정) / 중성화 완료 / 접종 완료 / 애교 많은데 도도한 바보 성격에 하이톤 목소리


    깜냥2.jpg
    냠냠 첩첩 합합 

    깜냥4.jpg
    깜냥3.jpg
    주민분들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른 턱시도 냥이,
    저희는 깜냥이라고 부르고, 주민분들은 블랙이라고 부르셨었고 할머니께서는 검은거라고 부르셨던 턱시도!

    회냥1.jpg

    저희는 회냥이라고 부르는데, 이 사진은 정말 사진빨을 못받았습니다...ㅠ 원래 정말 여리여리 청순한 냥이에요!
    출처 -엄마 냥이가 미묘여서인지 아이들도 정말 이쁩니다!
    -예전에 아빠 냥이로 추정되는 상남냥이가 집에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냥과 아이들 모두가 무시했다는.
    -길에서 살았지만 요즘 지하실에서 잘 적응 중이라 집에서 잘 지낼거에요!
    -하지만 어느 고양이든지 갑자기 튀어나가는 일이 있으니 문 열땐 항상 조심하십시다!
    -엄마 냥이 보면서 이렇게 예쁘고 착하고 애교 많고 교감하는 가족이 되는 냥이를 그 아줌니는 왜째서 버렸을까 이해가 되지 않아요.
    -매일 쓰다듬으면서 50년만 살아달라고 하는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집사님들 모두 냥이들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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