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남의 집 집사를 하고 있는 닝겐입니다;;;
여친 집에 고양이를 키우는데요(결혼예정이니 죽창금지)
최근에 여친을 만나면서 고양이가 자꾸 이상행동을 보여서 문의를 드립니다
고양이는 2살 브리티쉬고요 중성화는 되어 있습니다.
1. 환경
- 다른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입양하였습니다. 약 반년 정도 되었구요, 그 집에는 사람 둘과 고양이 둘이었는데 주인의 임신으로 인해
다른 집에 입양시킨 케이스입니다.
여자친구가 혼자 살고 아파트에서 사는데 아파트가 채광은 좋지만 베란다가 있어서 고양이가 올라가지 않으면 밖을 볼수 없습니다.
2. 성격
- 예전 집에 살때는 되게 조용하고 널널한 성격이었다고 하는데.. 입양을 오고나서 집사를 지나치게 따릅니다.(저번 집에선 다른 고양이에게 좀 치였다고 하네요)
일례로 집사가 없으면 화장실을 아예 안가고 집사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또한 퇴근하고 나면 계속 따라다니면서 놀아달라고 하는데
놀아주고 나면 계속 집사를 따라다닙니다.(놀아달라는것 아님). 집사가 자기전엔 안자고 계속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면서 따라다니고 애옹거립니다.
3. 문제점
- 여친이 절 만나기 시작하면서 집을 비우는 시간이 좀 더 잦아지고 제가 놀러를 가도 둘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의존증이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나가려고 하면 못 나가게 길을 막고요.. 집에 있어도 하루종일 따라다녀서 뭘 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나이 들면서 나아진다는 글만 있고 도통 뭐가 문젠지를 모르겠네요.
제 얼굴이 안 익어서 저를 경계하는것도 아닙니다. 놀아주면 잘 놀아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