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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diddl13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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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73262
    작성자 : rhdiddl13
    추천 : 5
    조회수 : 481
    IP : 124.59.***.25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2/25 21:33:50
    http://todayhumor.com/?animal_173262 모바일
    (사진 없음) 나의 멘붕을 걱정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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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설수설 시작~ <div>고양이 발톱은 뭘로 깎아 주시나요. 저는 제 손톱깍이로 걍 깍아 줍니다. 10년쯤 전 엄마가 준 건데, 새끼 손가락 크기의 작은 손톱깍이에요. 그치만 잘 깍여서 애용 중이죠. 처음 고양이와 살기 시작했을 때는 가위처럼 생긴 발톱깍이를 샀어요. 근데 가뜩이나 고양이가 몸부림치는데 가위처럼 생긴 걸로 자르자니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인간용 발톱깍이로 깎음. 일단 내 손에 익으니까 편하고 빨리 깎을 수 있어서 고양이가 몸부림쳐도 1분 안에 앞발은 다 자를 수 있겠더라구요. 발버둥 덜 할 때는 1분 안에 뒷발까지 오케이. </div> <div><br></div> <div>잠결에 발치에서 자는 고양이를 발로 뻥찬 가슴 아픈 경험들 있으세요? 저도 몇 번이나 그런 적이. 그나마 제가 발로 찬 걸 인식하여 곧바로 일어나 고양이에게 사과하고 쓰담쓰담하여 달래준 거니까 깊은 잠에 빠져 인식 못했을 때는 몇 번이나 그랬을지 모르겠습니다. 고민하다가 결국 고양이 집 샀어요. 방석 말고 집 형태로 된 거요. 스폰지에서 냄새 많이 나던데 ㅠㅠ 그래선지 통 이용을 안 해서 반품해야 하나, 다른 사람 줄까 고민할 정도. 두 달쯤 지나니 그제서야 이용하더라구요. 전기장판 위에 집 올려 주니까 이젠 거기서 자서 안심이에요. 밤에 발로 차지 않게 되었다! 다만 들어가면 이젠 잘 안 나와서 살짝 아</div> <div><span style="font-size:9pt;">쉬움이... 그래도 주말에 제가 이불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집에서 나와서 제 옆에 누워주긴 해요. </span></div> <div><br></div> <div>엄청 착한 아이라 배에 얼굴 부벼도 참아주고 심져 부르르르~ 입풍선 불어도 가만 있어요. 발 만지는 거 싫어해도 참아주고 양치해도 몸부림은 치지만 깨물거나 할퀴지 않습니다. 종종 먼저 와서 뽀뽀도 해 줘요. 양 어깨에 앞발을 하나씩 올리고는 고개를 살짝 갸웃해서 입맞춰줌. 처음 이 뽀뽀를 받았을 때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저렇게 뽀뽀하고 가서 정말 이제 더 이상 여한이 없다!! 싶을 정도로 감동이었죠. 자주하진 않고 1년에 두어 번 해 줘요.그 뒤로 얘는 싫어하는데 제가 막 붙잡고 뽀뽀할 때가 더 많아졌죠. 아마 괜한 짓을 했다고 속으로 후회했을 거 같습니다. 고양이의 따뜻하고 촉촉한 입의 좋은 점을 알게 되니 안 할 수가... ㅎㅎ</div> <div><br></div> <div>그건 그렇고 금욜 저녁에 열받는 일이. 상가주택인데 1층 고깃집이 들어온 뒤로 연기랑 냄새 빨아들이는 환풍기 모터를 하필 제가 사는 집의 침실방 위에 설치했더라구요. 문제는 이 모터가 고장 나면서. 연초에 모터에 물티슈가 껴서 아주 온 집안이 쾅쾅쾅 극심한 소음과 진동에 시달려서 멘붕이 왔었죠. 그땐 모터가 거기 있는 줄 몰라서 뭐가 문젠지 몰랐는데 3일째에야 고깃집 문제라는 걸 알고(집주인이 바로 옆집인데 말해도 신경도 안 쓰더군요.) 말하니까 3일이 더 지나서야 기술자 와서 고쳤습니다. 근 1주일을 점심 저녁, 심할 땐 밤 12시까지 쾅쾅쾅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고생했어요. 역시 집주인은 고친다니까 기다려라고만 하고 신경도 안 씀. 그리고 한동안 괜찮다 싶더니 미약한 진동과 윙윙하는 약한 소음이 몇달째 이어지더라구요, 전세계약 만료될 때라 이사가고 싶은 마음인데 반백수라서 돈이 없어 못갔습니다. 집주인이고 고깃집이고 어쩌라고~ 어쩌라고~ 둘 다 이 반응. 진짜 다시 생각해도 욕이 나오네요. </div> <div><br></div> <div>문제는 금욜 저녁, 퇴근해서 7시 반쯤 집에 왔는데 연초 때처럼은 아니어도 그릉그륵크륵크륵 이런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더라구요. 아, 전에는 여름까지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다가 도저히 못 견뎌서 구청에 민원을 넣었어요. 민원실에서 방문하니까 그제서야 모터를 손 봤는지 이후로 조용했습니다(내가 몇 번이나 소음 문제를 이야기했는데 그때마다 살펴 보겠다고 하더니 실제로는 손 안 댄 거죠.) 집주인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옥상 가서 살펴 보겠답니다. 고깃집에 이야길 해 달라 말해도 대답 안 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고깃집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안주인이 얼굴 찡그리며 '영업 중일 때 오시면 어떡하냐'고 합니다?? 그럼 당신네 영업 끝날 때까지 난 이 소음을 참으라고? 내가 집주인이어서 당신네한테 월세를 받는 것도 아닌데?? 전에도 이런 식이더니. 이번엔 사장님이 마침 지나가길래 이야기했더니 인상 팍 쓰면서 '영업 중이니까 그냥 가세요'라고 합니다. 정말 여기서 뭐라 뭐라 소리라도 질러줄까 싶었는데 어쨌건 이 사람이 사람 불러서 고치든 본인이 고치든 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니까 참고 올라 갔습니다. </div> <div>집주인네 집에 가서 다시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 와서 소음이 얼마나 심한지 들어보라고요. 보통은 여자 사모님이 오시는데 이때는 남자 집주인이 왔습니다. 들으시더니 응 소음이 심하네, 고치라고 할게요, 라고만 하고 대수롭지 않은 투로 그냥 가려고 하더군요. 연초에 온 집안에 울리던 쾅쾅쾅하던 소음 때도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니 1주일 가까이 아침 저녁, 하루 6시간 가까이 쾅쾅하는 소음에 시달렸습니다. 자기 집에 피해가 없으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군요. </div> <div>이번에 작정하고 일부러 울었습니다. 차근차근 문제를 이야기해도 집주인분들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일의 선후나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몇 번이나 말해도 앞에서 설명한 거 다 까먹고 근데 왜 그래? 이러길 몇 번이나 하시길래, 이성적인 대화보다는 감정에 호소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도 화나고 분하고 억울하고, 이 따위 집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저의 경제력에 서러움이 있었거든요(내년에 최저임금도 오르고 이거저거 좀, 정권교체하여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사실 울 정도로 감정이 격했던 건 아닌데, 그간 쌓인 감정들을 다 끌어 모아 역지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div> <div>자기 집 일 아니라고 주인분이나 고깃집이나 정말 너무하다, 고깃집에서 장사한다고 내가 수익을 얻는 것도 아닌데 왜 피해를 입어야 하냐, </div> <div>전에도 고쳐준다고 하더니 손도 안 대서 결국 내가 민원까지 넣은 거 아니냐, 이번에도 고쳐준다고 말만하고 안 고치면 나는 주말 내내 이 소음에 시달리라는 거냐,</div> <div>이 말을 서너번씩 반복하며 엉엉 울고 소리 지르고 억울하고 서러워서 내가 정말 못 살겠다~~~ 이러고 난리를 치니까</div> <div>남자 주인분이 당황하며 이게 울 일이냐고(안 울게 해 주세요), 왜 우냐고(당신네들이 자기 일 아니라고 저더러 대충 참고 지내라고 하니까 이렇게라도 시위하는 거잖아요) 그러더니 알겠다며 고깃집에 그제야 내겨가더군요. 그리고 5분인가 지나서 다시 오셨습니다. 뭐 고깃집 가서 좋은 소리 들은 건 아니지만, 고깃집이 일개 세입자인 저보다는 월세 내야 하는 집주인에겐 좀 눈치가 보였는지 토요일에 바로 손보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주인분이 '오늘 밤만 좀 참아라. 미안하게 되었다'라며, 처음으로 이 문제에 대해 딱 한마디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눈물쇼를 한 보람이 미미하게나마 있었습니다. </div> <div>어쨌든 금요일 9시 반 가까이 소음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 집에 막 도착했을 무렵보다 9시 넘었을 때 소리가 더 요란해졌어요. 그리고 집주인이 전화를 하더라구요. "우리 집까지 소음이 심해. 모터를 아래층으로 내릴 거야. 사람 사는데 옥상에 올리니까 안 되겠어." 이제서야 말이죠. 제가 연초에 쾅쾅 소음이 심할 때 분명 말했어요. 왜 모터를 옥상에 두는 거냐. 전에는 1층 고깃집 옆에 있었지 않냐. (전에 다른 고깃집 있을 때는 1층에 뒀어요. 바뀌면서 저도 모르게 4층 제 침실방 위에 올린 거죠). 그렇게 말하니 안 된다고 하여튼 안 된다고만 하더니 말이죠. 왜 안 되냐고 물어도 그건 안 된다고만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번에 집주인네까지 소음이 울리니 이제서야 1층에 내리겠다고 합니다. </div> <div>전세계약을 연장한 터라 아직 1년 4개월쯤 여기서 더 살아야 합니다.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이 지긋지긋한 집주인이나 고깃집을 떠나고 싶은데...제 옆집이 올봄에 이사 가서 공실인데 10개월 가까이 빈집이에요. 아무도 이사를 안 와요. 제 집이라도 바로 집이 빠질 리가 없을 거 같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금 안 주면 이사를 못 가니... 월세로라도 급하게 옮기기엔 월세 감당할 경제력이 안 되고(최저임금 인상 좀 해라!).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보증금 제때 돌려 받으려면 전세 만료되어 법적으로 돈을 바로 돌려 받을 수 있을 때입니다. 후...</div> <div><br></div> <div>아. 이야기가 넘 길어졌네요.</div> <div>제가 퇴근한 후 멘붕에 빠져 있을 때, 집주인에게 전화하고 집에 와서 이 소리를 들어봐라 할 때였습니다. 문을 열어 놓고서 옆에 있는 집주인네를 오가는 중이라, 혹시 제가 한눈 파는 사이 고양이가 집을 나갈까봐 방문을 닫아 놨어요. 집주인 여자분이 제 말을 건성으로 들으며 알아 볼게~ 소리만 해서 제가 열이 오른 채로 집에 돌아오니... 닫힌 방문을 열고 고양이가 주방 겸 거실에서 저를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더라구요. 고양이 키우는 분은 아실 거에요, 어떤 표정인지. 놀라고 겁 먹고, 그런데 엄마는 괜찮아? 하고 묻는 표정. 넘나 미안하지만 저는 그 순간 "넌 왜 나왔어! 엄마가 들어가 있으라고 했잖아!" 빽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무서웠거든요. 제가 소음 때문에 정신 없는 사이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제가 못 찾을까봐. 비슷한 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이제 이 아이 없으면 못 살아요. 고양이는 제가 뭔 일인지 스트레스 받아서 오가니까 염려되어 부러 나와본 걸텐데 그 마음을 알아 주기보다는 제 공포가 더 컸어요. 얼른 방에 다시 넣어두고 "나오지 마! 그대로 있어!"하고 문을 꼭꼭 다시 닫았습니다. </div> <div>집주인 앞에서 눈물쇼까지 하고서 겨우 일이 좀 단락지어진 후에야 옷도 갈아입고 세수도 하고 방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방에서... 소음이 크륵크륵 계속 울리는 중에도 고양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ㅠㅠ 되게 미안했습니다. 소리 지른 것도 미안하고, 경제력이 없어서 집에 문제가 있는데 바로 이사 못 간 것도 미안하고. 퇴근할 때까지 1시간 이상 이 소음을 고스란히 겪어야 했을 아이에게요. 고양이는 인간보다 청력이 더 좋은데 얼마나 시끄럽고 괴로웠을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소음보다는 제가 안정을 찾은 것에 안심한 듯, 제가 자기를 쓰다듬고 안아주는 것에 즐거운듯한 아이라서 정말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여전히 바로 이사갈 상황은 안 됩니다. 심지어는 모터가 설치된 건 제가 사는 집이니까 공실이 된 옆집으로 옮기겠다고 할까 생각할 정도였어요. 어제 혹시나 해서 열려진 옆집에 가보니 소음이 옆집까지 들리더라구요. 의미가 없어서 포기했어요. 앞으로 1년 이상 더 이 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좋게 잘 말하려 해도 고깃집에서 어쩌라고~ 라고만 하고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 없는 거나, 집주인도 어쩌라고~ 하며 니가 참으라는 식의 태도를 보면 좋게 좋게가 안 됩니다. 부디 남은 기간 동안 더 이상 문제가 없기를. 제발 모터를 1층으로 옮기길. 아니면 저 고깃집 망해서 문 닫고 다른 가게 들어와서 환풍기 쓸 일이 없기를. 후... </div> <div><br></div> <div>다행히 집주인까지 내려가서 말한 덕분인지 토요일, 일요일은 조용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div> <div>대신 크리스마스라고 아랫층 교회에서 11시부터 예배를 시작하더니 오후 3시가 다 되도록 오르간인지 키보드인지 연주하며 노래 불러 대서 안습. 지하실에 풍물패가 있는데 거기서 연습이라도 하면 또 여기까지 울립니다. 상가주택이 나름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은 편인 저로서는 이 소음들(냄새, 벌레, 웃풍 심한 거, 집 구조 안 좋은 거는 제외하고라도)에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고깃집 모터에 문제 생겨서 소음이고 진동에 시달린 올해 상반기는 정말 최악... 고양이한테 넘나 미안한 시간들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소리 질러서 미안해. 걱정해 줘서 고마워. 곁에 있어 줘서, 사랑해 줘서 고마워. 떠나지 말고 오래 오래 엄마랑 같이 살아. ㅠㅠ</div> <div>회사도 지금 안 좋은 일 생겨서 갑자기 부서 변경되어 일이 시망한 상황인데 나라도 시망이지 집도 시망이라 저는 무슨 운명일까요. 이렇게 사방이 시망인데 고양이 덕분에 삽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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