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 길냥이가 낳은 새끼들이 꼬물꼬물 넘귀욥네여..
오늘 옆가게 분들이 자꾸 박스들춰보고 새끼들만지고 그러길래
어미가 스트레스받는다고 말리다가 박스안을보니
아무리봐도 네마리였던 새끼들이 세마린고에여ㅜㅜㅜㅜㅜ
넘 놀래서 뒤벼보니깐 한마리가 박스 구석에서 고이..무지개다리로건너가있더라구요...
어미도 스트레스받는지 자꾸 사무실안에 들어와서 울어대고ㅜㅜ
새집을물색하는것같았어요
추워선지..사람들이 자꾸들여다봐서그런지..애기도 한마리죽고ㅜㅜ 어미는 애옹애옹 울어대고..
넘맘아파서 시장뛰어가서 그릇집에서 스티로폼박스랑 뽁뽁이사와서 집만들어주고 이사시켜줬어요ㅜㅜ
담요랑 새끼들이랑 따뜻한물담은 페트병넣고 뚜껑닫아놓으니 입구로 어미가 숑 들어가서 앉아있네요
잘들어가줘서 다행이구
진작안만들어줘서 한마리가 떠나간것같아서 또미안하네요...
추운겨울 잘버텨줬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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