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둘째고양이를 들였었는데 가정집분양이였어요 건강하다고 이상없다고 했는데 병원에서도

검사받기로 문제없다고 그랬는데 이주정도 버티더니 어느날 무지개다리를 건너더라구요 

내상도없고 외상도없는데 이쁜 둘째가 그렇게 떠나갔어요 병원에 무작정 가서 애기보여드리며

완전 숨넘어갈정도로 우는저를 보며 의사선생님이 놀..라셨죠 그렇게 채 한달 품어보지도 못하고

둘째를 하늘로 보냈습니다 눈만감으면 자꾸생각나고 아른거리고 첫째는 둘째찾기 바쁘고 

그렇게 한달넘게 지내다가 이젠 많이 안정이되서 둘째는 절대들이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그랬는데 지인이 동물병원에 유기묘가 입양이 안되서 오래머물고있어서 앞으로도 입양이 안되면 

니가데려가서 키우지않겠냐고 하더라구요 둘째는 들이고싶지 않았는데 병원에가서 보는순간

마음이 참 그렇더라구요 아직 작은데 케어도받지못하고 꼬질꼬질하게 유리안에있는모습에

힘들지만 입양을결정했어요 너무 작길래 한달내지 두달인줄 알았는데 세달..이라더라구요

너무작아서 놀랬거든요 종합맞추고 그쪽에서 사상충도 하는게 어떠냐해서 사상충도 맞췄어요

이제 집으로데려오는데 병원이랑 거리가있어요 그래서차타고 가는데 케이지안에서 한시간동안

한번울지도 않더라구요 많이겁을먹었구나 싶었어요 첫째와격리시키고 둘째는 큰방에 화장실과

밥그릇 물그릇 놓아주고 있는데 겁을무지 먹은지 케이지안에서 절대안나와서 일부러 냅뒀어요

안정좀 취하는게 좋을거같아서 근데 7시간이 넘었는데 밥한번 물한번 입에대지도 않고 

케이지안에서 움직이지 않는데 괜찮은건가요? 전에둘째는 경계해도 밥이랑물은 잘먹었거든요..

그리고 첫째고양이가 있어서 기생충에 되게민감한데 유기묘라 혹시나해서 병원에 물어보니 

거기에대해선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구충제를 먹이려하니 더크고 먹이라는데 화장실을 

나중에 같이쓰다보면 혹시모르니.. 기생충검사가 따로있나요? 유기묘 입양하신분들은 

처음데려올때 종합말고 다른검사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고양이적응은 하루이틀지나면 괜찮겠죠?  구충제는 좀지나고 먹이는게 나을까요?  

궁금증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쁘게잘키워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