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오랜만에 냥줍한 우리 바다 근황 보고하러 왔습니다! 아무도 관심 없으시겠지만..ㅎ
바다는 어제 병원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의 불친절했던 병원 말고 아주 친절하신 쌤이 계신곳으로 다녀왔습니다.ㅎㅎ
어제 1차 예방접종 하고 귀청소도 받았는데 애가 귀청소를 너무싫어하네요..ㅜㅜ병원 나와서 풀이 팍죽어서 귀가 반쯤 접혀가지고ㅠㅠㅠ맴찢이었어요 바다야ㅠㅠ언니가 미안해ㅠㅠㅠ
그치만 마당냥이라 그런지 귀가 좀 빨리 더러워지는거같아서..앞으로는 제가 직접 귀청소를 해주려고해요
참 그리고 바다가..지난주에 분명 900그램정도였는데......
1주일만에 애가..1.2kg이래여
..
응????????
1.2kg.......?
바다 나이 이제 두달 반정도인데..
일주일만에...300g...?
이거 정상은 아니죠..? 저는 고양이 확대범이 되어가는걸까요..?
길출신 아가라 그런지 식탐이 많긴 한데..로얄캐닌 베이비캣 종이컵 3/4컵정도 하루치로 주면 지가 배고플때마다 가서 먹거든요..양을..줄여야하나..?
여자앤데..보통 고양이 여아가 남아보다 더 작고 몸무게도 적게나가지 않나요?^^;;;
왜. 뭐.
바다가 썩소를 짓고있는것 같네요.
뚠뚜니..보면 맨날 배만 저렇게 빵빵해가지고
몸을 음..접는다해야하나? 고양이들 앉는 자세 있죠? 그러고있으면 배만ㅋㅋㅋ빵빵ㅋㅋㅋㅋ진심 톡 건드리면 터질거같애요
만지지마라냥ㅡㅡ 언짢다냥 ㅡㅡ
얘 진짜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까 표정이 다양하네요; 볼땐 몰랐는뎈ㅋㅋㅋ싫어하는게 표정에 다 드러나욬ㅋㅋㅋ
아 거 만지지 말라고ㅡㅡ
집사를 밀어내는..중입니다..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입틀막)
윽 넘 귀엽죠? 이포즈 넘조타..
맞다 바다가 피부병이 있었는데요
곰팡이성이었던거같은데 어제 쌤한테 물어보니까 상처부위에 새 털이 나고있는걸로 봐서는 자연치료가 되어가는거같다고
잘먹고 건강해서 치료되고있는거같으니 걱정안해도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약먹고 약 발라주고 하는건 고양이한테도 스트레스가 크니까 그냥 두는게 좋을거같다고 그러셔서 그냥 델꾸왔습니다만..
그래도 걱정되는 집사는 집에와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영양제를 주문합니다 ㅎ
어쨌든 건강하다고 하니 정말 맘이 놓여요ㅠㅠ
사실 어제 병원갔다와서 애가 힘이없고 약간 비틀대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오늘 보니까 다시 깨방정 바다로 돌아왔어요^^ 다행다행
그래서 이런 포즈도 취해주십니닼ㅋㅋㅋㅋㅋㅋ바다야 뭐해..?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근데 웹으로 작성중인데 사진 돌아간거 어떻게 못하나요?..)
(돌........려..........줘........)
여러분 찹쌀똑 사가세여 찹쌀똑
그런데 코 위에 묻어있는 저 검댕같은건 털은 아닌거같은데 언제쯤 없어질까요? 목욕을 한번도 안시켰는데 목욕을 시켜줘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냅두면 자연히 사라지나요?
냥이의 뒷태는 언제나 옳습니다. 너무귀여워요..
준비한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음...글을 어떻게 끝내지...음..
여러분 더위조심하세여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