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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63883
    작성자 : 곶통
    추천 : 5
    조회수 : 621
    IP : 49.143.***.19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7/24 09:37:19
    http://todayhumor.com/?animal_163883 모바일
    냥이 눈꼽 코딱지 떼주는 거 너무 좋아요
    <div>2014년 8월 3일 생,</div> <div><br></div> <div>암컷이었던, 코숏+터앙, 터앙의 피가 더 진하게 흘러서 새하얀 냥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기른다기보단, 집사로 모신다기보단, 그냥 함께 살고 있지요</div> <div><br></div> <div>임보중에 태어난 친구라 생일을 알아요!</div> <div><br></div> <div>이름은 설렘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당연히 고양이세수를 해서 자기 눈곱을 스스로 떼어내지만... 가끔 발견하면 조심조심 제가 떼줍니다</div> <div><br></div> <div>짱좋!!!</div> <div><br></div> <div>하도 어릴 때부터 신나게 떼주다 보니 그러려니 해요. 반항(!)하지 않습니다 으후후</div> <div><br></div> <div>그리고 코딱지!</div> <div><br></div> <div>어디서 뭘 자꾸 냄새맡고 다니는지, 가끔 보면 콧구멍 근처에 까맣게 코딱지가 내려앉아 있어요</div> <div><br></div> <div>붙잡아서 살살 떼줍니다... 존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것도 계속 버릇 들였더니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고개를 자꾸 뒤로 빼는 반항도 한두 번 하지만,</div> <div><br></div> <div>제가 코딱지 떼어주면 좀 시원해진다는 걸 반복학습으로 깨달은 눈치</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곰젤리 킁카킁카도 좋아요...</div> <div><br></div> <div>놀아줘도 놀아줘도 자꾸 놀아달라고 애옹애옹 보챌 때가 있는데, 그 때는 가볍게 눕혀놓고</div> <div><br></div> <div>배때지에 킁카킁카...하...좋아</div> <div><br></div> <div>그러고 나면 포풍그루밍에 들어가느라 바빠서 보채지 않습니다. 후후후후후후</div> <div><br></div> <div>짱좋다...</div> <div><br></div> <div>어릴 때는 칠칠맞게 계속 눈곱 달고 다녀서 신나게 떼줬는데</div> <div><br></div> <div>이제 어른됐다고 눈곱도 잘 안 달고 다닙니다. 서운합니다.</div> <div><br></div> <div>후후후후후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평상시부터</div> <div><br></div> <div>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얌전히 허벅지에 가로로 눕혀놓기를 계속 버릇들였더니</div> <div><br></div> <div>눕혀놓고 발톱 깎아줘도 비교적 얌전합니다. 크헤헤헤</div> <div><br></div> <div>아직 목욕은 한 번도 안 시켰습니다. 흰 애라서 금방 때 탈 줄 알았는데 때가 안 탑니다. 그루밍 실력이 보통이 아님.</div> <div><br></div> <div>고양이 전용 샴푸 사놓고 한 번도 안 썼어요. 보니까 유통기한도 있던데... 내 머리나 감아볼까? (안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뭐 이렇게 좋은 점을 잔뜩 써놨지만</div> <div><br></div> <div>지 심심하면 놀자고 보채는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끈기가 많은 생물일 줄 누가 알았겠어요.</div> <div><br></div> <div>저도 괜히 심술이 나서 일부러 안 놀아주는데, 그러면 그날 밤에 꼭 새벽에 고함을 지릅니다. 명치를 콱 밟고 지나간다든지.</div> <div><br></div> <div>이짜식... 고양이가 아닐 수도 있어...</div> <div><br></div> <div>글케 아옹다옹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너무 시끄러워서 빽 고함을 지를 때도 있어요. 고양이한테.</div> <div><br></div> <div>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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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24 11:05:40  126.110.***.106  初音_ミク  590548
    [2] 2016/07/24 11:29:18  219.255.***.146  Dyner  133511
    [3] 2016/07/24 16:41:13  210.178.***.214  비단박하  568972
    [4] 2016/07/24 17:09:05  112.171.***.116  수니언니  304579
    [5] 2016/07/26 03:42:35  121.146.***.217  치즈브리  6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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