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미를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필요있기때문에 꼬리를 달고 태어나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강아지들 사이에서는 꼬리로도 의사소통을 많이하잖아요. 사람도 강아지 꼬리를 보고 강아지의 기분을 파악할수도 있고..

제가 강아지에 관심이 없을때는 단미라는걸 하는지도 몰랐어요. 근데 최근에 강아지를 입양받고싶어서 
이것저것 공부도하고 찾아보고 또 입양글들을 접하는데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과 같은 일부견종들은 진짜 거의 99% 단미한 강아지더라구요. 꼬리를 자르고 입양간다는 것에 좀 충격받았어요.

단미라는 것에 대해 찾아보니..
강아지가 꼬리가 잘림으로 인해서 잠시 아프기도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강아지들을 만나고 그들과 의사소통할텐데 의사소통의 주요도구인 꼬리를, 태어나서부터 그 기회를 박탈당한채로 시작하게 된다는게 마음이아프더라구요. 

단미를 하지않으면 사람들이 강아지들을 입양하지 않기때문에 마음아파도 단미한다고 하신분들도 계셨어요... 단미하기전에 단미라는 행위가 요즘은 강아지의 외적인 부분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에서 행해지는것이라는 사실을 .. 강아지를 아끼는 분이라면 만약 이 사실을 아신다면 단미하지않으실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단미라는 행위에 대해 고민하고 왜 해야하는지 궁금해하여 단미라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본다면 이 사실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었는데... 관심이 없으신건지 아니면 강아지가 입양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신건지..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더라구요.

 +어떤 카페글을 보았는데 이게 실제로 단미때문에 그런건지 확신할수는 없으나 단미하지 않은 강아지가 더 성격이 좋았고 다른 강아지들과 잘어울리더라 라는 글도 보았어요. 그 글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만큼 꼬리가 중요하다는 뜻이었겠죠.


제 생각은 이러한데
단미에 대해서 여기 동게분들의 의견은 어떤지알고싶어요. 단미를 하는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니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