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쭉 눈팅만 했는데 이곳에 글을 쓰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남겨봐요
페키니즈 비비안이라는 12살 짜리 여자아이와
말티즈 코코라는 11살 짜리 여자아이를 키우고있어요
코코는 비비안 유선종양 후처치로 내원했을 당시 촉진으로 유선종양이 발견됬어요
비비안의 재수술이 먼저이니 비비안먼저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래서 오늘은 비비안에대해서만 쓸게요
비비안은 두달 전 유선 옆에 새끼손톱 반만한 크기의 혹이 발견되었고 크게 신경쓰고있지 않다가
방광염이 재발하여 내원할 당시 유선종양 발견했어요
서울에 동내 병원이었고 촉진으로 100프로 장담한다고 하셔서 사전검사 없이 마취전검사만 실시하였구요
왼쪽 유선 2개를 절개했어요 적출 후 종양의 크기는 3mm 였다고 들었어요
열흘 후 조직검사 결과에 악성 그레이드1 로 나왔어요
악성 중에도 낮은급의 악성이라고 하셨구요
문제는 처음 내원시 유선 혹에 대하여 대화를 나눌 당시에 제가 다른쪽 유선에도 좁쌀보다 작은 점크기의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촉진하시더니 만져지지않느다고 하셨구요
5월2일 수술했는데 12일 붕대 및 실밥제거를 위해 내원하였을때 제가 다시 말씀드렸어요
다른 유선에 좁쌀크기의 종양이 있다
돌아오는 말은 열흘만에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전이가됬거나 새로운 세포가 종양으로 큰걸수도있다고합니다
다른 종양이 발견되었으니 하루라도 빨리 다시 재수술을원하셨어요
거기다 수술당시 종양만 떼어낼것인지,한쪽 유선만 제거할 것인지,전체적출을할것인지 또한 보호자가 결정할수있는 것인지 말해주지 않으셨어요
재발후에 왜 말을하지않았었느냐 붕대를 풀고 알앗다 수술후에라도 수술내용에 대해서 말했어야하는거아니냐 라고 수술한 의사에게 말했더니 원장님과 상의해보랍니다 수술은 본인이하셨으면서..
의학적 지식도 없고 더신경을 쓰고 수의사에게 말을했어야햇나..
의심을 품는 저의 무지또한 너무 원망스럽니다
그래서 지인의 소개로 분당에 모 동물병원으로 소견서를 들고 갔습니다
상황설명을 드렸더니 어차피 악성이기때문에 빠른 폐전이가 될것이다
다시 수술을 한다해도 악성이라 폐전이를 막을수없기에 수술을 해봤자 아이만 힘들어질것이고 폐전이발견후에는 3개월 내외라고하셨어요
수술한 병원/ 과잉진료없이강아지만생각한다는병원
두군데 다 가봤지만 두분 수의사의 의견이 극명하게도 엇갈려 제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저의 확고한 마음가짐을 위해서
두 병원에 가본 후 현재까지 상황은 몇차례 다른 동물병원에 전화상담을 한것이었습니다.
이리x동물병원,24시우리x동물병원, 대학동물병원 2군데
대학동물병원은 수의사분과의 통화는 어려웠고 다른 두군데병원 세분의 수의사분과 통화결과
세분 모두 새로 자란 종양이 있는 나머지 유선 절제를 하라고 하셨어요
악성 그레이드1기 적출부위 3mm라 악성이라도 완전 초기라 폐로 전이가 안될 수 있다는 분도계시고
폐로 전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분도 계시고
유선종양이라는 병이 정말 답이 없는 병인건가요
모든 수의사분들이 같은 의견을 내주셨으면 차라리 제가 마음을 잡는데 조금이라도 편할것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저와 같은 경험,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있으면 이야기좀 해주세요..
너무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