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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53988
    작성자 : 인포켓치즈★
    추천 : 22
    조회수 : 2312
    IP : 211.186.***.183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03/03 15:13:16
    http://todayhumor.com/?animal_153988 모바일
    BGM))방글라데시 수달가족 2부
    옵션
    • 펌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5hOp

    킁킁  



    123131 (1).jpg

    너무 멀리 나간거같다..... 포기..  





    123131 (3).jpg

    가자 애미야 


    123131 (4).jpg

    쳇  1부에서 지 자식과 같다고 분이기 잡더니
      한 10분찾고 끝내십니까 ㅠ 








    13454 (168).jpg

    한편  2달이 다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오는 강길을 무작정  바라보고있다  


    13454 (169).jpg

    오늘은 오시겠지 .. 


     13454 (170).jpg

    올때 죠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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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조업을 시작한 아재의 배에 

     코브라한마리가 접근하기 시작.. 



    13454 (172).jpg

    츄츄

    13454 (174).jpg

    미세한  코브라의 물결을 감지한  수달찡


    첫째 아들 수달 :11시   코브라1!



    13454 (173).jpg

    애미 :   주인님 11시  죽창!!! 죽창!!!!!!!!!!!!!!!!!!!!!!!!!!!!!!!!!!!!!!

    41414.jpg

    무시 


    4324.jpg

    애미 : 주인님  아야할듯

      내가갔다 올께양  
     

    11414.jpg

    하지만 목줄때문에 뱀에게  닿질않음... fail...    




    13454 (175).jpg

    그떄  목줄이 없던 첫째가   

     코브라에게 달려드는데.. 


    13454 (176).jpg
    수달의 공격을 받은 코브라는 ㅌㅌㅌ

    쪽수가너무많다는걸 감지했음

     13454 (177).jpg

    휴우....딜보소  



    13454 (178).jpg

    오후가되자   

    며칠동안 고기잡느라 쉬지도못한 아재들이 


    13454 (179).jpg

    오침을 한다 


    13454 (181).jpg

    수달들도  주인님 오침할때 같이  


    zzzzzzzzzzzzzzzzzz




    13454 (182).jpg

    쿨쿨쿨 


    13454 (183).jpg

    수달은 야행성동물이라  낮엔 거의활동을 안하지만

      어부 주인님의 생체리듬을 맞추기시작했기에  낮에 일하고 밤에 잤는데 

    오랜만에 오침하니 개꿀 


    13454 (185).jpg

    비도안오고 꿈잠이당


    1213457 (1).jpg

    다잣으면 나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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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암

    1213457 (2).jpg

    애비 :  고기잡기 조은 날씨다!!



    1213457 (5).jpg


    세수   


    1213457 (6).jpg

    수달들은 항상 물고기를 몰면서 빽뺵거리며 소리지른다  

    물고기를 몰기위해서였지만  

    오늘은 유난히 시끄러웠다  마치 누군가에게 들리길 바란것처럼 


    1213457 (7).jpg

    그러던중 주인아재가 뭔갈 발견 


    1213457 (8).jpg

    호옹이?


    1213457 (9).jpg

    주인님요!!


    1213457 (10).jpg

    나 와쪄염!!!!!!!


    1213457 (11).jpg

    주인님 배에  자리있나염?


    1213457 (12).jpg

    애미애비 히얼 


    1213457 (13).jpg

    알아양!!!!!!!!!!!!  


    1213457 (14).jpg

    엄마  부비부비!!


    1213457 (15).jpg

    애미 : 이노무 자식 ㅠㅠ 츄릅  
     
     1213457 (16).jpg

    하지만 

    형은 동생을 다시패기시작.. 

      
    1213457 (17).jpg

    깨물깨물 


    1213457 (19).jpg

    꺄울!!!!!!!!!!



    1213457 (22).jpg

    다..다시 도망칠래.. 


     1213457 (23).jpg

    막내 :   주인님..............  그런데  밥시간은??  지났어양???


    1213457 (24).jpg

    [머리끄댕이 낚아챔] 엌!! 
    형 : 일루와  씨발  더맞어   


    1213457 (26).jpg

    막내의 무사귀환을 기뻐하는것도 잠시 

     문제가 생겼다..


     1213457 (29).jpg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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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것,,..

    1213457 (31).jpg

    빨리 배를  강쪽으로  몰아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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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륙쪽은  바람에 밀려 나무나  

    지면에 배가 파손될수있기때문..  이곳에서 배가 뽀개지면 집에못감 



    1213457 (33).jpg

    하아  ....   


    아저씨는   더이상 물고기 잡기 힘들다는것에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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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바다와 맞닿은 강이기때문에 

     우기와  만조때가 겹치면  물이 미친듯이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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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나 외국 자연보호 단체 같은곳에선  우기에 범람하는 강물이   순다르반스   생명의 요람이라며  

    댐이나 각종 홍수피해 방지 공사를 막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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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직접사는새끼들은 존나 개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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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우기마다 무조건  이런 홍수피해를 입게되는데.. 

    집이나  가축이 떠내려가는건   문제되지않지만 











    1213457 (38).jpg

    웅성웅성 

    1213457 (39).jpg

    문제는  홍수때문에  자신의 영역이 물에잠겨  호랑이가 미친듯이 내려온다는거.. 


    1213457 (40).jpg

    사람들은  가뜩이나 집을잃어서 빡치는데  

    갠지스강에 뺨맞고   호랑이한테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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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올가미꾼은 여지없이  손이나 목을 묶고  끌어올리면  

    사람들이  죽창 다구리


     1213457 (42).jpg
    이미 마을사람 몇몇은 코가 사라지고  얼굴이 

    너덜너덜해짐  하지만 돈이없어  치료도 제대로받지못한다 


     1213457 (45).jpg

    동생이 호랑이 소굴로  일나가고   형이  반대로 이불밖은 위험해를  외치고 있었는데  

    호랑이는  갓수를 용납할수없었나 보다

     1213457 (48).jpg

    죽창 만빵 맞음


     1213457 (51).jpg

    다시   순다르반스의 습지  


    아저씨는  우기때문에 그냥 가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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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실제 호랑이가 살고있는 영역,

    어부들이  가장많이  공격 당한  구역에서 한번더 잡고갈생각     

    1213457 (54).jpg

    아재 : 빨리잡고  가자   

    몰아

    1213457 (53).jpg

    응??????? 여긴? 


    1213457 (55).jpg

    수달은 저번처럼 정찰부터 시작하더니 




    1213457 (56).jpg
    엄마 아빠 수달이   뭔가  이상한낌새를  감지 




    1213457 (57).jpg

    애미애비가  목줄때문에
    멀리 정찰가지못할때  

    형들이  육지안쪽까지  한번씩 올라다니며 확인하더니.. 



    1213457 (58).jpg

    갑자기 파업 .. 


    1213457 (59).jpg

    주인님 이건 아닌거같아양..


    1213457 (60).jpg

    아예 지가 셀프로  배위로 올라 가려함..

    (평소엔  전부 주인님이 꼬리잡고 우리에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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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려주세양!!!!!!!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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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리!!!!!!!!!!!!!!!!!!!!!!!!!!!!!!!!!!!!!!!!! 야  시동켜!!!! 


    1213457 (62).jpg

    어이 주인!!! 올리라고!!!!!!!!!!!!!



    제일 잘잡히는  포인트에 왓는데 수달이 위험을 감지했는지 

     전부 배에 발을 걸치는바람에  

    결국  아저씨는 그냥 돌아가기로한다 




    1213457 (64).jpg

    우기가  절정에 달하자 

     물이 불어서  이미 습지 대부분  잠김  


    1213457 (65).jpg

    호랭이들이  하나둘씩  내려오고 


    1213457 (66).jpg

    몇몇은  인간에게  공격당해  쩔뚝거리며 돌아간다 


    1213457 (67).jpg

    이곳  부상당하거나 죽는

    호랑이들의 2/3가  인간한테 당한것..




    호랭이도 닝겐이 싫다!!!!!!  차라리 댐을짓던지  홍수좀 안나게해라!!! 

    서로 얼굴안보고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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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먼저 이곳을 떠날생각없다!!!  

    수백년간  우리조상은  이곳에 터잡고 힘들게 마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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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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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을 바라보자 

    감성이 마구 세일 하기시작 


    1213457 (73).jpg

     고기를 얼마 잡지못한 것이 


    1213457 (74).jpg

    아재를 결심하게함 


    1213457 (75).jpg

    불을 지핀다 


    1213457 (76).jpg

    뭔가 실업의 분위기를 느낀 수달찡..

    1213457 (78).jpg

    이짓만 35년째..   이제 이일을  그만할때가 온거같다.. 

    안쪽도 물고기 씨가 많이말랐다 ..   

    도시로 나갈거다..  



    1213457 (80).jpg

    허..


    1213457 (81).jpg

    35년간 많은일들이있었다 

    태풍 호랑이  악어 코브라    죽을위기도 많았지만    


    1213457 (83).jpg

    수달찡들이 있었기에  이 모든것이 가능했다  



    1213457 (82).jpg

    도시에 나가도  잊지못할거다 .. 


    1213457 (84).jpg

    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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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선의 꿈을 이루지못한채  쓸쓸히 돌아오는  아재들 


    1213457 (87).jpg

    2개월동안  매일같이 

     아버지가 오는 강을 쳐다보며  기다려온  아들   


    1213457 (88).jpg

    아빠다  !!!  


    1213457 (89).jpg

    애들아 아빠왔다!!!  빨리모여 

    1213457 (91).jpg
    우리딸  (?)  일루와  


    1213457 (92).jpg

    아이들이 존나반가워 하는데 

    정작 아저씨 표정은 안좋음

    이 일을 끝내기로 하고,
    도시로 나가서 살 생각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1213457 (93).jpg

    그래도 오자마자  싯다찡은 
    신에게 마지막  기도를 올린다 

    1213457 (94).jpg

    이번  마지막  여행도  무사귀환 가능하게 
    보살펴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1213457 (95).jpg

    감사 

    (end)
    출처 http://www.dogdrip.net/9260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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