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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우산_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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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151844
    작성자 : 종이우산_
    추천 : 16
    조회수 : 1102
    IP : 175.213.***.80
    댓글 : 105개
    등록시간 : 2016/02/02 12:43:43
    http://todayhumor.com/?animal_151844 모바일
    캣맘 관련글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옵션
    • 본인삭제금지
    요 몇일 시끄러운 캣맘 관련글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선 저는 고양이와 40년 가깝게 살아왔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10년 가깝게 길고양이의 사진을 찍어 오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캣맘들을 만나뵙게 되었고
    또 그보다 많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을 뵐수 있었습니다.

    기르던 고양이가 자기집 마당에 들어오는 것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쥐약을 놓아 죽이고 
    우리 집에 찾아와서 자기가 약 놓아 죽였다고 말하는 분도 보았고
    길고양이가 우리집 천장에 기어들어와 똥오줌을 싸서 결국 천장이 무너져 내렸던 일도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캣맘들이 주는 밥을 먹는 아이들로 인해 근처 주민 분들이 악취및 소음에 피해를 입는 모습도 보았고
    반면 동네분들이 함께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모습 또한 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중립적인 입장도 아니고 고양이쪽으로 많이 치우친 사람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진 않지만 그간 느낀 바를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고양이들에게 밥주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일부 캣맘을 자처하는 분들은 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의 항의에 전투적인 자세와 자기 입장만을 고수하십니다.
    아마 자기방어적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이와 같은 행동들은 사람들에게도 고양이들에게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역시 고양이를 좋아하니 사람까지 이상해' 라는 인상만 심어주며 결국 그 피해는 길고양이들과 다른 캣맘들에게 향하게 되더군요.

    솔직히 "여기 고양이 밥주지 마세요" 라고 말을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말없이 약을 놓아버리면 손도 못쓸텐데 그나마 경고라도 해주니 피해가 적은 다른 곳으로라도 옮길수 있지 않습니까?
    그걸 굳이 그 자리를 고집하다가 사단이 나고 사람이 독하다느니 하며 상처받아하셔도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정말 위한다면 최소한 주변분들과 마찰은 일으키지 말아주세요.
    내가 싸워 이겨도 나를 향한 원한의 분풀이가 아이들이 될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정말 생각하신다면 양보하세요.



    반대로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문제에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길고양이들은 먹이가 풍부하여도 어느 이상 개체수가 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도 개체수가 늘어난 만큼 전염병에 취약해집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 지역에 열마리, 스무마리가 모이는 경우는 
    제가 지난 10년간 길고양이를 찾아 서울시내를 돌아다니면서도 몇차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나마 모여있던 아이들도 어느날 갑자기 전염병이 돌고 다시 수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밥만 주는 것으로는 생각하시듯 그렇게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진 않습니다.

    오히려 개체수가 느는 경우는 그 동네에 유난히 다산을 하는 암컷 개체가 몇몇 모여있는 경우였습니다.
    이런 경우 동물 보호 단체나 캣맘들이 이야기하는 TNR이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다만 한가지 더 이해해 주셔야하는 것은 TNR이 효과가 있으려면 필연적으로 캣맘의 존재가 있어야 합니다.
    TNR은 특성상 그 지역의 고양이들을 모두 잡아 중성화 수술을 해야 효과가 있는데
    그 지역의 고양이들을 특정짓고 포획할수 있는것은 사실 캣맘들입니다.

    고정적으로 밥을 주는 급식소가 존재하고
    그 급식소에 몇마리 고양이가 오고 있고 그중 중성화가 된 개체수와 안된 개체수를 파악하고
    위에 말한 유난히 다산을 하는 개체를 특정 지을수 있는 협력자가 없는 한 TNR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만약 진심으로 개체수가 줄기를 바라신다면 우선 캣맘의 존재를 용인하셔야만 합니다.

     


    매번 이 문제로 논쟁이 벌어지고 양쪽은 모두 첨예하게 대립을 합니다.

    양쪽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가고 
    둘다 틀린말도 아니라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를 말할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법으로라도 이 문제가 어느 한쪽으로 결론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소모적인 논란은 그만하고
    더이상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줄수 없다면 그렇다면 길고양이들을 어찌해야할지
    아니면 밥을 주는 것이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떤식으로 이해를 구하고 밥을 주는 사람들은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한발 더 나아가 무언가 해법에 대해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동구의 길고양이 급식소가 무척 좋은 모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관공서를 중심으로 지정된 길고양이 급식소에서만 밥을 주고 정식으로 등록된 캣맘들이 돌아가며 급식소를 관리하며
    급식소에 오는 길고양이들을 중성화시키는 방향이라면 이런 소모적인 논쟁으로 서로 상처주는 일도 조금은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금을 쓰자는 것은 아닙니다. 장소만 제공하고 운영은 캣맘들이 함께 해야겠지요.)


    그저
    싫어하시는 분들께 좋아해 달라는 것이 아닌 미워만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와
    좋아하시는 분은 내겐 너무 사랑스럽지만 남에게는 너무 혐오스러울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는 이야기가
    왜 이렇게 서로 반대파는 다 몰아내야 한다는 식으로 흘러가는지 마음이 답답합니다.

    종이우산_의 꼬릿말입니다
    개인 소장용은 상관없지만 상업적 사용은 자제하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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