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문제로 고수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어쩌다가 길냥이 밥챙겨 주게됐는데
2달조금 넘었구요
어미와 새끼2마리 입니다

새끼들은 지금 대략 3개월?쯤 된것같습니다
하악되던 어미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해도
새끼중 삼색이 이놈이 아주뻔뻔해서
그만 정이 들어버렸네요

직업상 꼭두새볔에 일나가는데
사료챙겨주다가 어미가 밥그릇 후려쳐서
쏟은적 있습니디
제가 예전에 진돗개는 키워받지만
아무리 냥이는 첨이라도 싸가지..정말 난감하더군요
사료 알맹이 줏어 담으면서..고양이..
그날 현장에 늦어서 오전동안 작업이 꼬였구요
ㅎㅎ 

아참
이놈들과 근거리에서 볼수밖에없는 상황을
적어보면 .다세대 주택입니다
사는곳 대략3.5m 출입문옆으로 가정용물탱크가 천막아래 있습니다 물론 온수가아닌
집수용도의 탱크라 온기가 없어요

그위에서 생활했던 놈들인데
처음엔 밥만주다가
이번추위에 박스로 집을만들어 물탱크아래에 두었고 그러다보니 집츨입문옆 위에말한 위치에 있게됐지요
 집짓는일을 수십년한 노하우로 바닥은 스치로폼에 아이들 꼬마때입던 모직조끼깔고 벽면 천정 은박보온재로 빈틈없이  아무지개 한채지어 올렸습니다 ㅎ

밥먹고 서로 꼭붙어자는 모습이 좋더군여..

집근처에 재래시장과 중형마트가 있습니다
마트에서 사료를사고
시장에서 생선을구해 삶아줄때 뼈도같이주면
깨물다가 여의치않음 고개를 돌려가며 
냥냥거리는 모습이란 ..허허  

사료나 이런거아닌 여건이 되지못해서
지속적으로 이놈들을 책임질수 없을때 ..도움견해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