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이 냥줍글이라니요!</div> <div>주차하고 들어 오는데 뭔가 휙 하고 지나가서 보니 아기 고양이.</div> <div>이리 오라니까 또 순순히 와서 장난치자고 손을 붙잡길래 급한대로 연어 한 캔주고 그다음날 보니 다 먹고</div> <div>어제 또 한 캔 놔줬더니 그 자리에 고대로 앉아 있어요.</div> <div>길냥이 치고는 통통하고 얼마나 이쁜지 애교도 많고 골골골 소리도 내고요.</div> <div>남편이 보더니만 내일부터 추워지는데 밖에 두면 못 살것 같다고 키우자고.. 키우자고~!</div> <div>안된다, 안된다, 안된다고~~ 하다 그럼 테라스에서 키우면 생각해 보겠다하고 데려 와서 급하게 동물병원부터</div> <div>데려 갔다 왔습니다.</div> <div>귀에 진드기 엄청 많고 3개월정도 됐다고 하시네요.</div> <div>주사 세방 맞고 눈이 부었다고 안약이랑 받아 왔고 수요일날 이름 지어 데리고 오라네요.</div> <div>이주정도 치료해보며 경과를 봐야 된다고 하세요.</div> <div>일주일간 목욕도 시키지 말고 고양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잘 보살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귀한 대접 받으며</div> <div>집안으로 입성했어요.ㅋ</div> <div>고양이 처음 키우는거라 몰라서 일단 마트가서 고양이 모래 샀는데 만육천원이나 하네요.</div> <div>고양이 용품이나 어떤 사료들 먹여야 하는지 뭐가 필요한지 알려 주세요.</div> <div>화단에서 주워 이름은 단이라고 지었습니다.</div> <div>이녀석이 얼마나 웃긴지 어제 데려 왔는데 개냥입니다. </div> <div>장난치자고 손 붙들고 물고 골골골은 기본이고 품 안에서 내려 가지 않다가도 급하게 담요랑 박스로 만들어 준 </div> <div>제 집에서 아침까지 냥~ 소리 한번 안 하고 잘 자고  맛동산도 잘 싸서 묻어 뒀어요. 허허</div> <div>아주 똑똑한 고양이네요.</div> <div>그럼 이쁜 우리 단이 사진 한장 올리고 마무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502px;height:286px;" alt="단이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078045PXs797ZavRvTpbpmtyY.jpg"></div> <div> </div> <div> </div><br>